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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6
    • [강원도민일보 2011-04-02] 34. 태국에서 온 범준이 엄마의 북스타트
    • [북 스타트] 34. 태국에서 온 범준이 엄마의 북스타트아이와 소통·한국문화 배우기 ‘일석이조’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 롯자린 씨와 김범준 아가가 북스타트 책놀이 하는 모습.

      독서로 아이와 대화시간 갖기 유도

      육아 정보 공유하며 문화도 습득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롯자린입니다. 제 고향은 태국이고 2005년에 결혼해서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지난해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북스타트가 무엇인지 의미를 몰랐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 해주고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북스타트 책놀이에 참여하기 위해 둘째 아이 범준이를 데리고 센터에 왔습니다. 그림책을 읽어 주고, 춤추고 노래하고, 엄마하고 아이가 함께 활동하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에는 아이와 단둘이 집에만 있었는데 북스타트에 참여하면서 아이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 엄마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육아 정보도 나누고 아이 키우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육아에 지쳐 있던 저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주고, 어떻게 읽어주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북스타트 참가 후에 범준이가 책을 가져와 읽어 달라고 하고 혼자서도 제법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인 저와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져서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답니다. 요즘은 태국에서 시집온 엄마들에게 자랑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와 서로 소통하고 책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고 좋습니다.

      북스타트가 아이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엄마에게도 한국말을 배우고 서로 어울림을 통해서 한국문화에 한 발짝 내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북스타트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롯자린 홍천북스타트 참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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