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표지            도서명 저자 출판사 설명 정가 공급가 출간일 비고
북스타트 같이 해서 더 좋아 정호선 글.그림 길벗어린이 같이 해서 더 신나고, 같이 나눠서 더욱더 행복한 사랑스러운 쌍둥이 그림책! 《같이 해서 더 좋아》는 쌍둥이 아기 하영이와 하진이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이불 속에서 까꿍! 모습을 드러낸 하영이와 하진이는, 영차 영차 무거운 이불을 같이 옮깁니다. 맛있는 과일은 냠냠 쩝쩝 서로 나누어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즐거운 목욕을 퐁퐁, 뽁뽁 장난치며 같이하니 더욱더 즐겁지요. 두 아기의 신나는 하루를 그리며 배려와 나눔, 우정을 보여 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9500 8550 2019-09-27
북스타트 내가 그림을 그리면 김지윤 반달(킨더랜드) 민화로 만나는 우리아이 첫 그림책!! 색칠놀이 활동집 증정. 내가 그림을 그리면 동물친구들이 나를 따라와요. 선이 움직이며 꽃을 그렸더니 나비가 날아와요. 또 선이 무언가 그리기 시작하니 나무가 되었어요. 나무를 그렸더니 새가 날아와 앉아 노래를 부르지요. 이렇게 선이 계속 무언가를 그리면 관계가 있는 동물들이 그림책 속으로 찾아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선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 그림이 그려지면 어떤 동물이 찾아올지 궁금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 따라오는 동물들, 다음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을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이야기해 보세요! 9500 8550 2019-09-16
북스타트 보송보송 개운해! 조은수 글 / 박해남 그림 한울림어린이 주변 모든 것을 놀이로 인식하는 0―3세 유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중 하나는 씻기입니다. 목욕을 물놀이로 인식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더 놀고 싶어서, 귀찮아서, 어쩌면 물이 무서워서 목욕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보송보송 개운해!》는 이 모든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9500 8550 2019-09-23
북스타트 빨간 딸기 이여희 봄봄출판사 하얀 바탕에 빨간색 딸기가 아닌, 빨간 바탕에 빨간색 딸기로 아기의 시각을 자극하는 색깔 놀이책입니다. 빨간색에는 딸기, 앵두, 소방차가 있어요. 그리고 빨간색 풍선도 있네요. 포도를 그려 볼까요? 아니 아니, 아기는 보라색 포도가 좋대요. 슥슥, 그림을 지운 느낌을 보여 주면서 아기를 즐겁게 해 주는 놀이책입니다. “아니 아니”처럼 반복되는 말은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운율이 살아나 책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인식하게 도와줍니다. 꼭 빨간색인 소방차, 꼭 보라색인 가지, 꼭 초록색인 오이 같은 개념에 대해 알 수 있고, 또 풍선이나 우산, 자동차, 모자 같은 개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 모자, 보라색 원피스, 초록색 우산, 주황색 양말, 회색 운동화 그리고 흰색 강아지와 알록달록 풍선이 다 모였습니다. 우리 아기는 두 볼이 꼭 빨간 딸기처럼 빨갛습니다. 앞에서 나온 사물들이 하나씩 모여서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것을 통해서 통합적 사고 발달을 도와줍니다. 8000 7200 2019-07-26
북스타트 사실 나는! 재희 한림출판사 나는 누구일까? 노란 바탕에 얼룩덜룩 갈색 점들이 마구 퍼져 있다. 바나나 같은데? 정말 그럴까?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 채소, 동물의 비슷한 생김새를 통해 수수께끼 놀이를 하며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기의 인지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다. 12000 10800 2019-04-23
북스타트 새하얀 고양이 수아현 시공주니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눈처럼 새하얀 내 얼굴 좀 봐. 정말 멋지지?” 여기, 한껏 우쭐해 자신의 외모를 뽐내는 새하얀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정체 모를 액체가 날아오면서 고양이의 얼굴은 금세 더러워지지요. 방심한 사이 계속해서 날아오는 액체에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버린 새하얀 고양이. 과연 새하얀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파란 눈의 새하얀 고양이가 자꾸 말을 걸어요! 18~30개월의 언어폭발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하얀 고양이≫는 말을 막 익히기 시작한 아이들이 책 속 주인공과 주거니 받거니 말을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고양이 캐릭터가 혼잣말을 하는 것 같지만, 어느새 고양이가 처한 상황에 빠져들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지요. 특히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을 생생하게 그려내 아직 언어 표현이 서투른 아이들도 집중해서 볼 수 있답니다. 무생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믿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책 속 캐릭터와 함께 호흡하는 경험은 일상에 상상을 더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새하얀 고양이≫는 가족, 선생님 등 어른과 함께 읽을 때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책 속 고양이가 말을 건넬 때마다 아이에게 “어, 고양이 얼굴에 뭐가 묻었네?”, “이게 뭘까?”, “어디에 묻었지?”, “누가 그랬을까?”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져 보세요!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질문에 답을 하며, 아이들은 적극적인 독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놀이책 ≪새하얀 고양이≫는 책 본연의 물성은 살리면서 놀이 요소를 접목해 책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만들어 가도록 도와줍니다. 아기 책에서 흔히 활용되는 플랩도, 팝업도, 타공도, 사운드도 없지만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책과 놀이하는 듯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지요. 생동감 넘치는 귀여운 고양이의 말투와 표정, 의성어의 사용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책 속 고양이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지요. 몸짓, 표정 등의 다양한 비언어적 표현은, 우리 아이들의 언어 표현력을 좀 더 풍부하고, 분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정 변화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고양이의 얼굴 표정을 따라해 보며 관찰력을 기르고, 올바른 감정 표현법을 배울 수 있어요. 고양이의 얼굴에 정체 모를 액체가 묻을 때마다 올록볼록 에폭시 후가공을 넣어 손으로 만지며 놀 수도 있답니다. 액체가 묻은 위치를 짚어 보며 눈, 손, 머리, 등 신체 부위의 명칭도 재미나게 익혀 보아요. ★ 흘리고 먹어도 괜찮아, 중요한 건 맛있게 잘 먹는 거야! 색색깔의 얼룩으로 얼굴이 엉망이 된 새하얀 고양이를 보며 함께 마음 졸이던 순간, 갑자기 고양이의 입 안으로 쏘옥하고 액체가 들어옵니다. 고양이는 그 액체를 맛보고는 “응? 맛있다!”하며 반응하지요. 여기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새하얀 고양이는 진짜 고양이가 아니라 아이의 티셔츠에 그려진 캐릭터였다는 반전이 드러납니다! 새하얀 고양이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든 액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이가 혼자 밥을 먹다 흘린 스파게티 소스와 브로콜리 수프였던 것이지요. 비록 티셔츠는 엉망이 되었지만 홀로 식탁에 앉은 아이는 “맛있다! 나, 다 먹었어요.”하고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작가는 이 장면에서 조금 서툴러도 아이 혼자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노력의 중요성과 그를 통해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육아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엄마의 마음을 전하지요. 흘리고 먹어도 괜찮다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맛있게, 잘 먹는 것이라고요…. 옷은 빨면 되니까요! 마지막 장면에는 세탁 후 다시 새하얀 모습을 되찾은 고양이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한바탕 신나게 먹는 즐거움과 깨끗이 씻고 난 후의 상쾌함을 동시에 느끼며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13000 11700 2019-10-25
북스타트 손을 주세요! 여기 키큰도토리 꼬물꼬물 손을 주세요! 아이와 함께 재밌는 놀이를 즐겨요 손을 유심히 살펴본 적 있나요? 글씨를 쓰고, 밥을 먹고, 이를 닦으려면 손이 있어야 해요. 무언가 집으려면 손이 있어야 해요. 사람에게 손은 소중한 부위 중 하나예요. 손가락에도 저마다 이름이 있어요.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뎃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 이렇게 예쁜 이름을 가진 다섯 손가락과 놀아 본 적 있나요? 이 책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꼬물꼬물 손으로 재밌는 놀이를 즐길 수 있거든요. 콱콱 집게손 게가 물어 버린 건 뭘까요? 뾰족뾰족 뿔이 난 염소랑 놀아 줄 사람 있나요? 푸드덕푸드덕 날개 달린 새에게는 어느 손을 건넬까요?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디에 있을까요? 파드닥파드닥 잠자리에게 필요한 건 어느 손일까요? 책에 등장하는 여러 그림을 보고, 다양한 상황을 손으로 만들어 봐요. 아이와 함께 오른손, 왼손 어느 손으로 놀아도 좋아요. 일상의 친근한 손 말고도 새로운 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9500 8550 2019-10-21
북스타트 아이 시원해! 김경득 글.그림 길벗어린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아주아주 시원~한 하루! 책에는 병아리, 토끼, 호랑이, 곰 등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여 읽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아이 시원해!”라는 말과 함께 갈증을 달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그다음 목을 축인 동물 친구들이 화장실로 뛰어가면서 책은 ‘시원하다’의 또 다른 의미를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전달해 줍니다.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던 것처럼 각자 오줌을 싸는 자세도 제각각이지만 참았던 오줌이 나올 때 동물 친구들은 똑같이 외칩니다. “아이 시원해~!”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같은 소리지만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11000 9900 2020-01-27
북스타트 잡아라 잡아라 백주희 글,그림 보림출판사 "채소와 낯가리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 잡아라, 잡아라! 당근 잡아라, 오이 잡아라! “잡아라, 당근 잡아라.” 난데없는 고함 소리에 단잠을 깬 당근이 투덜거려요. “누구야?” 글쎄요. 누구일까요? “잡아라, 브로콜리 잡아라.” 뽀글뽀글 파마머리 브로콜리도 깜짝 놀랐어요. 고함 소리가 채소밭에 천둥처럼 울려요. “파프리카 잡아라, 방울토마토 잡아라.” “오이 잡아라, 완두콩도 잡아라.” 주홍 당근, 초록 오이, 노랑 빨강 파프리카, 동글동글 방울토마토랑 꼬투리 속 완두콩이 모두 잡혀 왔어요.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알록달록 채소들이 나란히 늘어서서 눈만 껌벅거리며 우릴 바라봐요. 도대체 누가, 왜 채소들을 잡아온 걸까요? 개성 만점 채소들과 흥미진진한 한 판 승부를 “다 잡았다. 이제 너희를… 잡아먹겠다!” 이런,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잡아먹겠대요! 그래서 잡아온 거예요. 그런데 이 채소들은 도통 겁을 먹지 않네요. 오이랑 파프리카는 피식피식 웃고, 브로콜리는 콧방귀를 뀌고, 성깔깨나 있어 뵈는 당근은 손을 허리에 턱 짚더니 “네가?” 하고 되물으며 아예 대놓고 비웃는 걸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죠? 편식하기 쉬운 영유아기, 채소에 거부감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 반드시 채소와 친해질 테니까요. 장난기 넘치는 글과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만점의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활기차게 어우러졌어요. 다채로운 색감과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간결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개 방식 덕분에 아주 어린 독자들도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지요. 보드북이라 책장을 넘기기도 쉬워요. 채소와 친해지는 그림책, 내가 주인공이 되는 그림책 이 그림책에서 화자는 글로만, 목소리로만 존재할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요.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가 어느새 슬그머니 화자이자 주인공이 되어서, 빤히 눈을 맞추며 맞서는 만만치 않은 채소 녀석들을 상대하게 된답니다. 잡아먹힐 생각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심지어 자기들을 잡아먹지 못할 거라고 주장하는 이 앙큼한 채소들과 엎치락뒤치락 한 판 승부를 벌이는 거예요. 겁도 없고 도망도 잘 치는 녀석들이니 잘 감시해야 해요. 눈 깜짝할 사이에 데굴데굴 굴러서, 풍덩풍덩 헤엄쳐서 도망치니까요. 얼른 쫓아가서 냉큼 잡아다가, 또 다시 도망치기 전에 뚝딱 요리해서 얼른 먹어치워야 해요. 그래야 이길 수 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 채소가 먹고 싶어진답니다. 정말이에요. 자, 다 같이 채소를 잡으러 갑시다. 아삭아삭 오이랑 새콤달콤 파프리카를 잡자고요. 야들야들 상추도 잡아보자고요. 9500 8550 2019-06-01
북스타트 친구할까? 그래! 김선영 글, 오승민 그림 키위북스 낯선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와는 다르지 않을까?’,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조금 더 쉽게 친구를 만들곤 합니다.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에 호기심을 느끼고, 순수하게 다가가고, 또 편견 없이 바라보니까요. 아이는 길가에 핀 꽃이나 옆집 강아지, 날마다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그 무엇과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친구 할까? 그래!〉는 친구가 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은 누군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서로 닮은 부분을 찾아봅니다. 또 무작정 상대를 따라 해 보기도 하지요. 설령 비슷한 것이라고는 하나 없는 친구라 해도 전혀 문제 삼지 않습니다.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놀면 그만이니까요. 아이가 새로운 누군가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해 주세요.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게 될 테니까요. 8000 7200 2019-08-15
북스타트 코코코 초록 잎 문승연 딸기책방 정다운 운율과 함께 하는 코코코 놀이. 문승연 작가가 엄마와 아기를 즐거운 전래놀이로 안내합니다. 첫 장을 넘기면 달콤한 글과 포근한 아기 그림이 코코코 놀이를 기다립니다. 여러 번 뗐다 붙일 수 있는 초록 잎 스티커를 책 위 아기 얼굴에 붙여 보세요. 엄마 얼굴에도, 우리 아기 얼굴에도 뗐다 붙이며 즐거운 코코코 놀이를 해 보세요. 아기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 신체 기관을 탐색하고 자기 몸을 긍정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코코코놀이는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로써 아기의 긴장도 풀어주고, 언어능력도 향상시켜줍니다. 10500 9450 2019-07-22
북스타트 털실이 통통 꼼꼼 냉이꽃 동물의 털을 한땀 한땀 수 놓은 자수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엄마가 잠시 나간 사이 바구니에 있던 털실이 사라졌어요. 어디로 갔을까요? 아기와 동물들의 신나는 털실 공놀이. 〈털실이 통통〉은 아기와 동물들이 모두 주인공이에요! 아기가 좋아하는 ‘음메에에 음메에’ ‘반짝반짝’ ‘떼굴떼굴 떼구르르르르’ ‘쉬이익 크악 크악’ ‘통 통 통 통’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가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또 털실을 따라 읽다 보면 실선, 곡선, 점선 등 여러 모양의 선도 만날 수 있지요. 자~ 털실이 어디로 갔는지 함께 찾아볼까요! 12000 10800 2019-10-30
북스타트 토끼 씨 상추 드세요 이상교 글 l 조원희 그림 사계절출판사 밥투정하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모두를 즐겁게 밥상으로 부르는 이야기 이상교 시인의 맛깔스러운 시어들이 살아 있는 아기 그림책입니다. “토끼 씨 토끼 씨 상추 드세요.”하고 묻자 토끼는 상추 속 애벌레를 보고 “싫어요 싫어요. 나는 싫어요.”하고 외칩니다. 고양이에게는 고등어를, 생쥐에게는 콩을, 호랑이에게는 떡을……. 좋아할 법한 먹을거리를 주는데 아기 동물들은 싫다고 도리질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에게 ‘맘마’를 권하는데, 아기는 어떻게 할까요? 아기가 밥 먹기 싫어할 때,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맘마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동물들과 한자리에 둘러 앉아 ‘냠냠, 오독오독, 쩝쩝’ 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에 밥상이 훨씬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10500 9450 2019-01-10
북스타트 형아만 따라와 김성희 글,그림 보림출판사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형아 옆에만 있으면 산다." 세상은 용감한 형아가 접수한다! 『형아만 따라와』 정말 형아만 따라가면 될까요? 형아와 동생의 세상 모험 이야기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용감한 형아는 어린 동생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무서운 호랑이가 으르렁거려도, 울퉁불퉁 악어가 노려보아도, 커다란 하마가 가로막아도, 형아만 따라오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정말 든든한 형아이지요. 그런데 사납고 무서운 동물들이 어떻게 이토록 사랑스럽게 변할까요? 용감하고 슬기롭기까지 한 형아의 위기 대처법을 배워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두 박자 구조로 형아와 동생 그리고 동물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세상사 새옹지마 엉뚱하고도 감동적이 이야기의 반전 ‘형아와 동생은 무서운 동물들을 절친한 친구로 만들고 알콩달콩 잘 살았습니다.’로 이야기는 끝인가 싶었는데, 형제는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친구로 만들던 형아였는데, 엉뚱하게도 비둘기를 무서워하는 것 아니겠어요? 둘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린 동생은 용기 내어 비둘기들을 쫓아냅니다. 결국 비둘기를 피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고, 형아와 동생은 함께 있어 더 용감한 형제가 되었습니다. 재미로 시작하여 감동으로 끝나는 형아와 동생사이의 믿음과 신뢰가 사랑으로 변하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목판화가 주는 따듯함이 가득한 형제 이야기 김성희 작가는 주로 목판화로 그림책을 작업하는 작가입니다. 목판화가 주는 따뜻한 나뭇결과 한 겹 한 겹 겹쳐지며 중첩된 색의 깊이가 마음의 안정감을 줍니다. 돋을새김과 오목새김의 판화의 명징한 명함 대비는 글의 간결함과 어우러져 판화의 세계를 더 확장하였습니다. 작가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그림은 독자들에게도 충만한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 그럼 용감한 형제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9500 8550 2019-10-30
북스타트 플러스 계란말이 버스 김규정 보리출판사 ‘계란말이’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폭신폭신하면서도 고소한 식감, 밥상에 만만하게 오르는 반찬이지만 제대로 말려면 여간 만만치 않은 기술이 필요한 요리. 이런 것들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계란말이’에 대한 단상이지요. 하지만 김규정 작가는 노란 계란말이를 보며 대여섯 살 아이들이 타는 노란 통학 버스를 떠올렸습니다. 그저 엇비슷한 색깔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날마다 타고 유치원이나 학교를 오가는 버스는 대체로 딱딱하고 불편합니다. 그런 까닭에 등굣길과 하굣길을 겪은 아이들은 이미 지쳐 있고 표정도 잔뜩 구겨져 있기 마련이지요. 만약 통학 버스가 계란말이처럼 푹신푹신하고 어떠한 위험에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 줄 수 있게 만든다면 어떨까요? 이런 바람과 상상은 《계란말이 버스》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이 책에서 ‘계란말이 버스’는 단편적이고도 갑작스럽게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계란말이 버스’ 공정 과정이 구체적이고도 치밀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하면 현실에서도 계란말이 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마저 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것을 만들어 주고 싶은 저자의, 엉뚱하지만 즐겁기 그지없는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저마다 펼쳐 낼 재미있는 상상을 위한 여지를 그림 장면 속에 남겨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책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을 것입니다. 15000 13500 2019-08-12
북스타트 플러스 곰고릴라가 온다 김개미 (주)키즈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상상’의 즐거움 솔직하고 재치 있는 글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김개미 시인, 2015, 2017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명애 작가의 그림책! 재밌게 노는 법을 아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곰도 같고 고릴라도 같은, 곰고릴라! 곰도 아니고 고릴라도 아닌, 곰고릴라! 세상에 그런 동물이 어디 있느냐고요? 그 비밀은 바로 그림책 속에 있답니다. 〈곰고릴라가 온다〉는 재밌게 놀 줄 아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인 책입니다. 책 속의 아이는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고 재미난 발상을 합니다. 그리고 곧장 엄마에게 달려가 장난스러운 놀이를 시작하지요. 아이의 상상이 만들어 낸 무시무시한 털북숭이, 곰도 아니고 고릴라도 아닌 곰고릴라! 곰고릴라가 킁킁! 아이의 냄새를 맡으며 골목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이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아이와 엄마는 곰고릴라를 피해 집 안 곳곳을 다니며 숨바꼭질을 하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가진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력을 부추기며, 지금 당장 신나는 놀이를 시작하고 싶게 만듭니다. 책을 읽은 다음, 독후 활동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상상하고 표현해 보길 추천드리며, 등장인물들처럼 연기하며 다시 책을 읽으면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12000 10800 2019-08-09
북스타트 플러스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윤여림 웅진씽크빅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갖가지 위기를 만나며 자연스럽게 무수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아이들 저마다의 속도를 존중해 주지 않는 어른들, 새롭게 부딪치는 낯선 환경과 친구 관계 등 마음의 생채기가 사라질 틈이 없죠.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의 힘에 의지해 어른들도 모르는 새 성장해 갑니다.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은 섣불리 어느 누구의 편을 들지 않고 그저 함께 어울리며 제힘으로 서로를 돕는 아이들의 빛나는 성정을 보여 줍니다. 13000 11700 2019-03-28
북스타트 플러스 기차가 치익치익 이세미 반달(킨더랜드) 칙칙폭폭 기차 말고, 치익치익 기차 타고 떠나요! 왜 기차가 지나가기만 하면 모든 게 납작해질까요? 우리 집에서 이상하고 신기한 기차를 찾아볼까요? 이 세상에는 수많은 기차가 있지만, 이 기차는 이상하고 위험하면서도 매우 신기합니다. 참 이상하죠? 정말 이상하고 신기합니다. 저 기차는 멀쩡한 기찻길을 놔두고 왜 저렇게 위험한 길로만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알고 보면 저 기차는 어느 집에나 한 대쯤은 있습니다. 저 기차 덕분에 엄마 아빠를 포함해 모든 식구들이 깔끔하게 밖에 나갈 수 있지요. 이제 눈치챘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알아채지 못했을까요? 13000 11700 2019-10-15
북스타트 플러스 내 키가 더 커! 글, 그림 경혜원 비룡소 조용한 숲속, 나무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갑자기 벌어지는 키 재기 시합! 아이들에게 쉽고도 친숙한 입말이 반복되면서 차례로 등장하는 동물들에 대한 기대감이 즐거운 긴장감을 더한다. 작은 동물부터 점점 더 큰 동물을 차례차례 짚어가며 길이와 크기를 반복 비교할 수 있다.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길이, 크기 비교는 물론 아이들이 그림 속 녹아 있는 재미난 상황을 통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간 전부터 세계 각국 출판사들의 관심을 받아온 경혜원 작가의 신작. 13000 11700 2019-06-18
북스타트 플러스 누구의 뿔? 이다영 재능교육 함께하는 뿔 놀이!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볼록한 뿔, 누구의 뿔? 날씬한 뿔, 누구의 뿔? 이 멋진 뿔들은 과연 누구의 뿔일까요? 다양한 뿔 모양을 관찰하며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동물들을 차례차례 만나 보세요. 독특한 뿔 그림과 조화를 이룬 재미난 텍스트도 뿔의 특징을 나타내는 데 단단히 한몫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펼쳐지는 따뜻한 반전!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11000 9900 2019-02-11
북스타트 플러스 더 높은 곳의 고양이 이주혜 글, 그림 국민서관 나비를 쫓던 고양이는 우연히 바위 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바위 위에 올라가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면 기분이 더 좋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지요.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자기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고양이를 보자 불쾌해졌습니다. 자신이 최고가 되어야 하는데 다른 고양이가 더 높은 곳에 있으니 말이에요. 다른 고양이의 자리를 빼앗고 싶어졌지요.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의 자리를 빼앗으며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땐 최고가 된 기분에 행복했지요. 책 속 고양이처럼 높은 곳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더 많이 가져야, 내가 더 높은 자리에 있어야만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가진 것이 많고, 남들 위에서 내려다보아야만 행복한 걸까요? 고양이가 자기보다 높은 곳을 보고 기분이 나빴듯 위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지 못해서 불안하고, 자기 것을 빼앗긴 것이라 생각해 불쾌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우위의 자리에 서 있지만, 언제 빼앗길지몰라 전전긍긍할지도 모릅니다. 행복을 찾아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 고양이. 하지만 실상은 찰나의 행복뿐, 금세 불안함을 느끼고 더 큰 행복을 얻기 위해 바둥거렸습니다. 고양이가 바랐던 진짜 행복, 그건 정말로 높은 곳에 있었던 걸까요? 높은 곳을 찾던 고양이는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바라보게 됩니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자기보다 더 높으니까요. 하지만 우주를 떠돌면서 고양이는 혼란에 빠집니다. 중력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지금껏 생각해 온 최고 높은 자리도 찾을 수 없고, 행복도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았지요. 한참 우주를 헤매던 고양이는 높은 곳만을 바라보던 자신이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깨닫습니다. 생각해 보니 높은 곳에 있었을 때는 늘 조마조마하고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주를 헤매고 있으니 그 외로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고양이는 친구와 함께 놀던 때를 떠올려봅니다. 높지는 않았지만 즐거웠던 그곳을…. 그리고 자신의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고 싶어하지요. 진짜 행복이란 사실 높은 곳이 아닌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거니까요. 12000 10800 2019-04-26
북스타트 플러스 드르렁 문크 북극곰 깊은 밤,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곤히 잠들어 있어요. 그런데 아빠가 코를 골기 시작해요. 드르렁 드르렁 드르렁… 엄마는 아빠의 코골이를 멈추기 위해 베개를 빼기도 하고, 배를 문지르기도 하고, 몸을 옆으로 돌려보기도 해요. 하지만 아빠의 코골이는 멈추지 않아요. 엄마랑 아빠랑 아기는 다시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까요? ‘잠버릇’을 소재로 한 따뜻하고 귀여운 가족 이야기입니다.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15000 13500 2019-02-28
북스타트 플러스 따뜻해 김환영 낮은산 빛나는 성장의 시간, 성장과 상실을 겪어 내는 어린 생명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 〈마당을 나온 암탉〉, 〈종이밥〉, 〈강냉이〉, 〈빼떼기〉들을 그린 한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김환영이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어떻게 이 세상과 만나고 성장하는가', '성장의 시간은 아이에게 무엇을 깃들이고 새겨 두는가.' 김환영 작가는 성장과 환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간직해 둔 것들이 평생 되새길 만한 것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12000 10800 2019-04-30
북스타트 플러스 딱 맞아 송선옥 한림출판사 딱 맞아 마을의 작고 귀여운 동물들은 각자 딱 맞는 집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런데 덩치가 커다란 공룡 브리또는 몸집보다 작은 집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다! 작은 집에서 잠들기 위해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 보던 공룡 브리또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13000 11700 2019-03-25
북스타트 플러스 똑같네 똑같아 김숭현 북극곰 어느 날 갑자기 뱀이 다가와 친구들을 놀리기 시작합니다. “하하하하. 똑같네 똑같아!” 친구들은 자기 옆에 놓인 물건을 보며 어리둥절하지요. “뭐라고?” “내가 얘랑?” “말도 안 돼!” 친구들은 뱀의 말을 부인하지만 뱀의 놀림은 끝날 줄 모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무엇과 똑같다는 걸까요? 세상을 재미있게 탐구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15000 13500 2019-03-20
북스타트 플러스 루루 사냥꾼 허정윤, 정진호 시공주니어 〈코딱지 코지〉 시리즈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허정윤 작가와 두 차례의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으로 주목 받은 정진호 작가 두 작가의 멋진 콜라보로 탄생한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 진한 감동! ★ 세상 단 하나뿐인 특별한 얼룩 곰 ‘루루’를 잡아라! 새하얀 설원이 드넓게 펼쳐진 북극. 이곳에 여덟 사냥꾼이 있습니다. 이들이 여기 모인 목적은 단 하나! 얼룩이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얼룩 곰 루루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홀로 떨어져 있는 한 사냥꾼이 조금 수상합니다. 루루를 독차지하려는 듯 계속해서 일곱 사냥꾼 무리를 주시하며 질문을 던집니다. “너희들 뭐 해?”, “무슨 일이야?” 어딘지 2% 부족해 보이는 사냥꾼 무리는 라이벌로 보이는 수상한 사냥꾼의 질문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친절한(?) 답변을 이어갑니다. 단 한 명, 사냥꾼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사냥에는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일곱 번째 사냥꾼만 빼고요. 맨 끝에서 졸기만 하던 이 사냥꾼은 언제 루루가 나타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쉬를 누러 간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이미 루루는 수상한 사냥꾼의 차지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쉬를 누러 갔던 일곱 번째 사냥꾼이 “루루다!” 소리칩니다. 이 한 마디에 이야기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이야기의 모든 진실이 밝혀집니다. 사냥꾼 무리는 저 멀리서 움직이는 얼룩을 ‘루루’로 의심하고, 수상한 여덟 번째 사냥꾼은 다 잡은 루루를 놓칠까 안절부절못합니다. ‘움직이는 코딱지’라는 얼토당토않은 말까지 하며 일곱 사냥꾼들의 주의를 돌리려 애쓰지요. 마침내 루루가 다가오는 반대 방향으로 사냥꾼 무리를 따돌리는데 성공한 여덟 번째 사냥꾼! 재빨리 루루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는데… 여기서 수상한 사냥꾼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루루를 가장 잡고 싶어 하던 사냥꾼이 사실은 인간 사냥꾼 무리로부터 루루를 지키기 위해 변장한 아빠 곰이었던 것이지요! 이러한 반전으로 마지막 장면의 루루를 향한 아빠 곰의 사랑 고백은 더욱 강조되고, 긴 여운을 남기면서 ‘목숨을 건 부성애’라는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해 줍니다. ★ 세상 모든 아빠들의 자화상 당신에게도 있나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존재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보다는 엄마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깊은 유대를 형성합니다. 그러다 보면 집안에서 아빠들의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지요. 허정윤 작가는 수년 전 “아빠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초등생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 이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았던 사랑을 떠올리며 만든 《루루 사냥꾼》은 아이들에게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이야기해 줍니다. 아빠 곰은 자신이 사냥감이 될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도 용감하고 대범하게 사냥꾼들에 맞서며 결국 루루를 지켜냅니다. 그러고는 눈물을 흘리며 루루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지요. 그런 아빠와 대조적으로 루루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표정으로 다가오는 아빠를 바라봅니다. ‘목숨을 건 아빠의 사랑’을 헤아리기에 아직 작고 여린 존재인 루루의 모습은 곧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앞 면지에 그려진 아빠 곰의 다양한 분장 소품들은, 루루가 사냥꾼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일이 어느 특별한 날에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 아닌 매일매일 겪는 일상적인 일임을 보여 줍니다. 현실에서도 아빠들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의 치열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그리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루루 사냥꾼》은 매일 쉽지 않은 변장을 하고, 위험한 환경에 맞서 싸우는 아빠 곰의 이야기를 통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짙은 가족애, 특히 아이를 향한 부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아빠 곰의 부성애 이야기 《루루 사냥꾼》은 정진호 작가 특유의 심플한 라인으로 표현한 단순 명료한 캐릭터와 배경, 절제된 색채의 사용, 손글씨로 직접 쓴 텍스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특히 루루의 민트색 얼룩과 사냥꾼들의 빨간 모자는 보색 대비를 이루면서 새하얀 배경 속의 등장인물들에 주의를 집중시키지요. 여기에 행동과 대화, 소품 등을 활용한 디테일한 캐릭터 묘사는 작품에 재미를 더합니다. 별 모양의 휘장을 단 첫 번째 사냥꾼, 총에 리본을 묶은 세 번째 사냥꾼, 구멍 뚫린 모자를 꿰매어 쓴 네 번째 사냥꾼, 그리고 총의 가늠쇠가 유일하게 반대편에 달려 있는 다섯 번째 사냥꾼과 시종일관 졸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아빠 곰의 존재를 눈치 챈 일곱 번째 사냥꾼까지. 사냥꾼별로 서로 다른 성격과 특징을 관찰해 보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루루 사냥꾼》은 ‘움직이는 코딱지’같은 유머러스한 설정 등을 통해 ‘목숨을 건 부성애’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그러나 너무 가볍지 않게 풀어낸 작품으로 독자들이 이야기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12000 10800 2019-04-25
북스타트 플러스 모모모모모 밤코 향 출판사 《모모모모모》는 모를 심고, 벼가 자라고, 피도 자라고, 바람에 넘어지고, 일으켜 세우고,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새도 먹고, 여물도 만들고, 마침내 쌀이 되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벼의 한 살이를 짧지만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먹는 밥의 역사를 이렇게 간결하고 유쾌한 말놀이로 만든 책은 없었습니다. 예부터 농부들은 농사를 지을 때도 노래하고 춤추며 흥을 돋우어 노동을 예술로 승화했습니다. 밤코 작가도 그 점에 착안해 이 그림책을 빚었습니다. 작가의 부모님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네 자녀를 기르셨지요. 그 고마움을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작가에 걸맞은 표현이 필요했지요. 농사는 진지한 일이지만 동시에 기쁨이고 놀이라는 생각! 그림책이 표현할 수 있는 경지를 훌쩍 넘어선 언어유희를 《모모모모모》와 함께 즐겨보세요. 14000 12600 2019-10-31
북스타트 플러스 뭐 하고 놀까? 김슬기 시공주니어 ★줄 하나로 시작된 재밌고 커다란 줄넘기 놀이 쥐순이가 줄 하나를 발견했다. 줄넘기를 시도해 보지만, 줄넘기를 하기엔 길이가 다소 짧다. 자,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떨까? 김슬기 작가의 《뭐 하고 놀까?》는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줄넘기를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한 쥐순이는 오리의 스카프, 원숭이의 요요 줄, 양의 팽이 줄, 곰의 낚싯줄을 이용해 줄을 더 길게 만든다. 웬만하면 줄넘기를 할 수 있겠다 싶지만, 하나둘 더해지는 몸집 큰 동물들 때문에 줄은 계속 줄넘기하기엔 조금 짧다. 《뭐 하고 놀까?》는 데뷔 이후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가 닿고 어른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기 위해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다양한 재료, 다양한 기법을 구사해 온 김슬기 작가의 《줄 하나》(2013)를 새롭게 선보인 작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놀자!”의 뜻을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의 본래의 의지를 반영하여 글의 일부 표현이 바뀌었고, 작품의 매력과 재미를 한층 살리고자 새로운 판형과 제목으로 변신을 꾀하였다. 2019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는 등 그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김슬기 작가의 작가 의지가 담긴 《뭐 하고 놀까?》를 통해 놀이를 통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해 가는 어린이들의 세계를 만나자. ★줄넘기 놀이를 통해 발견하는 공동체의 힘과 가치 줄 하나를 발견한 쥐순이가 줄넘기를 하면 재밌겠다라며 줄넘기를 시도한 것은 자연스러운 발상이다. 그러나 대개는 친구가 나타나면 이전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생각에 빠질 텐데, 쥐순이는 오리가 가진 스카프로 줄을 이으며 “줄넘기를 하며 놀자, 놀자, 함께 놀자”라고 외친다. 이어서 저마다 줄이 될 만한, 아니 줄로 잇기엔 다소 억지스러운 줄을 하나씩 가지고 원숭이, 양, 곰이 차례로 등장해도, 좌절하지 않고 모두의 줄을 이어 함께 줄넘기를 하자고 외치는 쥐순이. 누구 하나 다른 걸 하자거나 왜 줄넘기를 하냐고 묻는 이 하나 없이 다 같이 줄넘기를 신나게 한다. 《뭐 하고 놀까?》는 그저 짧은 줄 이어 줄넘기를 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동물 친구들의 줄을 이용해 줄넘기용 줄을 만든 쥐순이. 쥐순이는 줄넘기 놀이에 재료를 제공한 동물 친구들에게 역할과 자격을 준 셈이다. 나아가 줄넘기 놀이에 기꺼이 끼고 싶어 하는 너구리, 얼룩말, 토끼 등 여러 친구들을 제지하지 않고 동참시킨다. 김슬기 작가는 짧은 줄 하나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통해 구성원들의 참여 의식의 가치, 나아가 연대 의식을 통한 공동체 힘의 일면을 느끼게 해 준다. ★함께 뛰고 함께 먹는 유년의 힘, 그 힘으로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 쥐순이가 하고 싶었던 줄넘기는 거창한 놀이가 아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동참하면서 이 작은 줄넘기 놀이는 거창한 이벤트가 되었다. 줄 하나 하나를 이어가는 동안 점점 커져 갔던 기대심은 쥐순이의 마음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함께 만들고 함께 뛰고 함께 함성을 외치고 나서 함께 한숨을 잠시 돌릴 때, 김슬기 작가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야기 말미에 슬쩍 ‘줄 같이 생긴 줄기’ 하나를 내놓는다. 줄일 거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 달리, 줄의 정체는 바로 수박!!! 이야기는 반전의 재미를 제공하며 모두 함께 시원하게 수박을 먹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누구는 낚시를 좋아하고 누구는 팽이치기 놀이를 좋아하는 등 키와 체격이 서로 다르고 입맛과 취미가 서로 다른 동물 친구들. 하지만 서로를 필요로 할 때 서슴없이 나누어 주고 기꺼이 놀이에 동참할 만큼, 모두가 순박하고 천진하다. 약육강식과 먹이 사슬, 경쟁의 구도 없이 다 함께 만들고 함께 뛰고 함께 먹는 추억을 함께 갖는 친구들. 그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가진 유년기야말로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뿌리 아닐까. 《뭐 하고 놀까?》는 그 힘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11000 9900 2019-08-25
북스타트 플러스 버스 안 남윤잎 시공주니어 감성 아트북 《버스》의 작가, 남윤잎이 들려주는 버스의 또 다른 이야기 ★ 버스 밖이 아닌, 버스 안을 들여다보는 그림책 《버스 안》은 버스에 올라탔을 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버스 안 승객들의 실루엣 모양대로 한 장 한 장 커팅되어 여러 장이 겹칠 때는 입체적으로 보인다. 작가의 전작인 《버스》가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 풍경을 보여 준다면, 이번 작품 《버스 안》은 버스 안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정겹게 담았다. 《버스》는 하루의 일상을 마무리하며 자신과 풍경, 타인을 사유하게 하는 작품이고, 《버스 안》은 버스 탄 사람들 이야기를 하나하나 상상하며 공간과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버스에 올라타 버스 안을 둘러볼 때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펼쳐져 매우 흥미롭다. 정교한 커팅은 그림책의 입체감을 더해 준다. 그래서 책장을 천천히 넘기다 보면 실제 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그림책을 펼쳐서 세우면 그 자체로 미니어처 극장 같아 그림책 들여다보기의 또 다른 방식을 즐길 수 있다. ‘버스’라는 소재의 특징을 책의 물성을 통해 극대화시키는 면에서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주는 작품이다. 탈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버스 타기 경험을 불러일으키고,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는 성인들에게는 일상의 사유와 감성을 건드리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림책이다. ★ 버스 타고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버스는 다양한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버스 안에서는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된다. 등산복을 갖춰 입은 할아버지는 취미가 등산인 듯 보인다. 내일은 어느 산에 오를지 고민하는 얼굴이다. 학교를 마친 학생들은 떡볶이 먹을 생각에 즐거워진다. 엄마 손을 잡고 올라탄 아이들은 창밖에 매달려 바깥 구경에 여념이 없다. 안경 낀 아저씨는 조용히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만 쳐다본다. 중요한 야구 경기라도 보고 있는 걸까? 퇴근 후 의자에 기대 눈을 지그시 감은 젊은 아가씨, 고개를 푹 숙인 채 코를 골며 자는 회사원 아저씨들, 매번 같은 버스에서 만나 어느새 친구가 되어 버린 아주머니들, 맨 뒷자리에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키득대는 학생들…. 이처럼 버스 안 승객들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주부, 학생, 회사원 등 역할도 제각각 다르다. 평범하고 소소한 삶의 주인공들은 ‘버스 안’이라는 공간에 잠시 잠깐 함께 있으면서 같은 곳을 향해 달린다. 이는 마치 같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살이를 보여 주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하루가 주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버스에 몸을 실은 그들의 표정과 눈빛에서 삶이 보이고, 이야기가 보인다. ★ 버스 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상상해 봐! 버스 안에서는 다양한 소리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정류장 안내 방송과 하차벨 소리가 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 생각에 빠져 있거나 볼일을 보면서도 정류장 안내 방송에는 집중한다.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버스 안에서는 되도록 남한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용히 하자는 에티켓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버스 안에서 사람들은 소곤소곤 대화도 나누고, 종종 아이들의 떼쓰는 소리, 우는 소리도 들린다. 간혹 기사님이 음악을 틀어 놓으면 그 멜로디에 심취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같이 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마음속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다. 작가는 인물들마다 어떤 상황인지 떠올리면서 인물에 어울리는 마음의 소리나 대화를 의자 뒷면에 짧은 텍스트로 담았다. 버스라는 공간을 채울 다양한 소리들, 예를 들어 사람들의 대화, 음악, 벨소리 등은 독자가 상상할 몫이다. 작가는 최소한의 텍스트로 공간의 여백을 독자에게 맡긴다. 내 마음이랑 꼭 같은 인물에게는 말을 걸어 보자. 어른과 아이 모두 상황극에 빠질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28000 25200 2019-02-25
북스타트 플러스 비 오는 날 생긴 일 조히 봄봄출판사 보슬보슬 비가 내립니다. 나는 이런 날이 좋아요. 기분이 좋고 신나니까요. 빵빵! 자동차가 지나갑니다. 촤악! 지나가는 자동차가 나에게 온통 물을 뿌리고 갔어요. 옷이 다 젖어 버렸어요. 기분이 엉망이 되었지요. 나쁜 일은 항상 나만 쫓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친구가 내게 말했어요. “비가 나쁜 일을 깨끗하게 씻어 줄 거야.”라고요. 빗물 웅덩이에서 발을 구르며 놀았더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어어? 비가 너무 많이 와요. 비는 점점 많이 와서 바다가 되었어요! 바닷속에는 고래 친구, 거북이 친구, 문어 친구 등 친구들이 잔뜩 있었어요!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가 놀랍고 신났어요. 한바탕 잘 놀았어요. 또 비가 오면 좋겠어요. 14000 12600 2019-07-26
북스타트 플러스 쓰담쓰담 전금하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손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힘겨운 날,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알아주는 손길이 있다면 어떨까? 어쩐지 조금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울렁거리기까지 하는 날. 마음을 어찌할지 모르는 주인공에게 다정한 손이 다가옵니다. 여러 말보다 더욱 위로가 되는 손길 한 번. 쓰담쓰담, 쓰담쓰담, ‘네 맘 다 알아!’하고 공감해주며,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손길에 점점 기운이 납니다.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쓰다듬으며 살아가지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그 기분 좋은 손길을 건네고 싶어집니다. 쓰담쓰담, 힘들었던 마음까지 따듯하게 쓰다듬으며 감정 회복을 도와주는 따듯한 그림책입니다. 14000 12600 2019-09-26
북스타트 플러스 악어가 온다 진수경 봄개울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로 크아앙!" "동물을 잡아먹는 무서운 악어." "오늘, 그 악어가 우리 집에 온다!" "이제 나는 어떡하지? 숨을까? 도망갈까? 용감히 맞설까?" "악어와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악어 책을 읽습니다. 그 후로 아이 마음속에는 무섭고 사나운 악어 생각뿐입니다. 왠지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을 번쩍이며 집에 들이닥칠 것만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속에서 악어는 점점 더 공포스런 존재가 되어 갑니다. 악어가 진짜 찾아오면 어떡하죠? 숨을까요? 도망 갈까요? 용감히 맞설까요? 아이 마음은 괴롭기만 합니다. 책 속 아이처럼, 아이는 자라면서 작고 사소한 것에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무엇이든 한번 두려움이 생기면, 머릿속에서 점점 커지고 부풀려지며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두려움의 대상을 악어로 설정해서 아이가 용기 있게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아이의 두려움에 공감하면서, 아이 스스로 두려움의 실체와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이겨 내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만나 본 악어가 자기가 생각했던 악어가 아니라는 걸 깨달으며, 마음속에 자리 잡은 편견에 대해서도 깨우침을 줍니다. 아이가 용기 있게 두려움에 맞서며 한 단계 성장하도록 도와 줍니다. * 2019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한국 그림책 전시관 전시도서로 선정 * #두려움극복, #용기, #성장, #악어 12000 10800 2019-04-05
북스타트 플러스 안녕! 외계인 박연철 시공주니어 ★친구를 찾아 지구에 온 외계인의 나 홀로 여행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있는 구름을 보고 ‘물고기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이미지’란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속에서 재생된 것’을 일컫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육체의 눈으로 본 사물을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눈이 실제 사물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 해석하는 힘을 상상하는 힘(상상력)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지구별에 놀러 온, 괴상하게 생긴 외계인 하나가 있습니다. 몸에 “안녕! 외계인”이라고 써 있는 이 외계인은 글자 그대로 정체성이 외계인입니다. 아직 어린 이 외계인은 늘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심심한 나머지 스스로 친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산타처럼 집안으로 들어와 부엌에 있는 달걀 프라이, 열린 화장실 문 너머로 보이는 변기 뚜껑을 만납니다. 집 밖에서는 두 눈을 부릅뜬 송수관, 속도를 내는 자동차를 만나고, 나아가 배와 등대, 피라미드를 만나지요. 모두 하나같이 “바쁘다, 바빠!”를 외치고, “너랑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고 소리칩니다. ‘관계’를 원하는 외계인에게 ‘일’을 내세우면서 말입니다. 《안녕! 외계인》은 그동안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떼루떼루》, 《지구를 지켜라》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우리 문화,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특유의 시선으로 재창조시켜온 박연철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작가는 ‘한글’이라는 문자, 실제 사물을 바탕으로 둔 현실적인 소품 사진, 그리고 작가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기법을 이용하여 독특한 외계인 이야기 한 편을 선사합니다. ★문자와 사진과 그림이 결합된 재밌는 시도, 이미지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 《안녕! 외계인》은 문자와 사진과 그림이 결합되어 이미지가 확장된, 상상력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문자와 그림, 사진 모두를 이미지로 이해하여 문자가 그림이 되고, 사진이 그림이 되는 재밌는 타이포그래피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문자들은 이야기의 텍스트가 되기도 하고, 외계인의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전사(글이나 그림 따위를 옮기어 베낌) 기법을 활용하여 외계인이 본 사물의 모습과 실제 사물의 모습, 두 가지를 보여 주는 구성은 외계인의 시선과 독자(지구인)의 시선을 통해 이미지를 해석하는 차이와 재미를 보여 줍니다. 상상의 힘은 결국 시선의 차이라는 것을 의미하듯이 말입니다. ★위로와 힘, 관계를 맺게 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그림책 지구별에 놀러 온 외계인은 하나같이 자신은 외계인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는 이들과 친구가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모두 친구가 될 시간도, 여유도, 마음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아이는 자신이야말로 진짜 진짜 외계인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외계인의 모습에 ‘주목’해 줍니다. 참 재미나게 생겼다며 친구하자고 청하기까지 하지요. 유유상종(같은 무리끼리 사귐)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으로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외계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림책을 보고 있는 외계인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안녕! 외계인》은 관계 맺기의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의 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놀라운 그림책의 세계를 유쾌하게 보여 줍니다. 이미지가 가득한 상상 세계 안에서 외계인에게는 자동차가 게처럼 천천히 걷고, 등대가 입을 벌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외계인을 이해하고 알아봐 준 것은 같은 시선을 가진 순수한 아이였지요. 그런 의미에서 《안녕! 외계인》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은 외계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 외계인을 만난 적이 있는 사람, 엉뚱하지만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13000 11700 2019-03-15
북스타트 플러스 엄마는 너를 위해 글 박정경, 그림 조원희 낮은산 너를 위해, 너와 함께 더 행복해지려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엄마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찬 세상을 꿈꿉니다. 딸기가 가득한 딸기 오름, 100층짜리 엘리베이터, 숫자로 된 세상, 한 줄로만 갈 수 있는 길……. 엄마가 아이를 위해 만들고 싶은 세상은 남다른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마음입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작가는 장애가 부족함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걸 이야기합니다. 저마다 다른 모습을 지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할 때 아이와 엄마는 함께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다른 게 이상한 것이 되지 않는 세상, 저마다 좋아하는 걸 즐겁게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엄마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12000 10800 2019-01-15
북스타트 플러스 여름밤에 문명예 재능교육 여름밤을 가득 채우는 자연의 노래 작은 생명들의 소리와 함께 걷는 여름밤 산책길 소박한 여름 정취가 정겹게 펼쳐집니다. 여름밤, 강아지와 산책을 나갑니다. 신이 난 강아지는 저만치 앞서 달려 나갑니다. 작은 바람에 사각이는 꽃과 풀잎, 그 사이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잔잔히 들립니다. 어둠 속에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개굴개굴 소리가 물 위로 하늘 위로 울려 퍼지고, 온 세상은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여름 소리로 가득합니다. 여름밤에 들리는 자연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책 《여름밤에》. 한여름의 아름다운 정취와 작은 행복을 물씬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 QR코드로 여름 소리를 들어 보세요. 13000 11700 2019-08-26
북스타트 플러스 오줌싸개 시간표 윤석중 여유당출판사 '유년문학의 거벽' 윤석중 시인의 동화시와 해학 넘치는 권문희 화가의 그림이 만나 87년 만에 탄생한 우리시 그림책.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실수’ 한 날의 아침 풍경과 오줌을 싸지 않게 된 비결이 여섯 살 아이의 생생한 입말로 펼쳐진다. 아이의 말과 몸짓에 웃음이 터져 나오며,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 사이에 흐르는 웅숭깊은 정과 사랑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다. 12000 10800 2019-06-10
북스타트 플러스 오케스트라 주연경 한솔수북 소리를 시각적인 모양으로 담아 내다 공연장 안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무대 위로 트롬본 연주자가 등장합니다. 눈을 감고 트롬본 소리에 집중해 보세요. 소리를 들으면 떠오르는 모양이 있나요? 이 책은 악기의 소리를 시각적인 도형으로 담아 냈어요. 트롬본의 낮고 굵은 소리는 두꺼운 선으로 물결치듯 그려졌고, 밝고 강한 음색의 트럼펫 소리는 뾰족뾰족 빨간 별 모양으로, 지잉지잉 바이올린 소리는 화려하고 고불고불한 선으로 표현되었지요. 트롬본, 트럼펫, 튜바, 바이올린, 첼로, 팀파니, 하프, 피아노 등 여러 악기가 모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악기 소리의 도형들 역시 모두 모여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13000 11700 2019-02-26
북스타트 플러스 이상한 하루 글, 그림 연수 비룡소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세상에 이런 횟집’. 횟집 앞에 있는 수족관은 '임시 휴업'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텅 비어있다.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놀이터 모래밭, 꽃잎 사이... 익숙한 풍경과 상상의 세계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따라가보자. 상상력과 결부된 풍성한 색감과 세밀한 그림표현이 돋보이는 책. 13000 11700 2019-07-26
북스타트 플러스 코끼리 미용실 최민지 노란상상 정말 해 보고 싶은 머리 스타일이 있니? 아무도 안 해 본 머리는 어때? 사자 올림머리나, 진짜 똥 머리도 있어! 일단 같이 가 보자! 코끼리 미용실로! 착한 아이라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가 되어,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어요. 〈코끼리 미용실〉의 주인공도 그랬어요. 우리의 어린 주인공은 부모님이 자신의 현재 모습만을 사랑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일까요? 책 속 주인공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한다고, 새로운 나를 도전해 본다고,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까요? 정답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에요. 지금 당장 〈코끼리 미용실〉에 가는 거예요.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내 머리’를 해 보는 거지요! #나다움 #자존감 #자신감 #미용실 13000 11700 2019-06-30
북스타트 플러스 풍덩 수영장 박소정 보리출판사 몹시 더운 여름날, 날씨는 더워도 아이들은 바깥에서 뛰어놀고 싶어요. 하지만 무더운 날씨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은‘수영장을 만들자’라고 뜻을 모읍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웁니다. 하지만 흙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아이들 앞을 가로막아요. 이제 아이들은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물이 고여야 하는 것과, 모두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커야 한다는 것. 아이들은 다 같이 창고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이건 어때?’ ‘저건 어때?’ ‘이런 것도 있어.’ 하면서요. 그런 가운데 아이들은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수영장이라 하기엔 크기가 너무 작고, 물에 젖어 찢어지고……. 그래도 아이들은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지요. 아이들한테는 그 과정 또한 다 놀이이니까요. 그렇게 아이들은 끝내 우리 모두 함께 뛰어들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어 냅니다. 모두 힘을 모아 만들었으니 우리 모두의 수영장이지요. 이름은 바로 ‘풍덩 수영장!’ 이 책은 아이들이 동무들과 어울려 놀며 어떻게 상상력을 펼치는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작가는 실제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이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한 아이가 놀이를 제안하면 다른 아이가 받아서 점점 새로운 놀이를 만들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노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도대체 어떤 수영장을 만들까?’ 기대감을 가지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마지막에 가서 아이들이 수영장에 풍덩 뛰어들어 ‘우리 실컷 놀자’ 할 때는 보는 사람도 ‘이야, 다 됐다. 시원하게 놀 수 있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시원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 노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13000 11700 2019-09-09
북스타트 플러스 한 그릇 변정원 글,그림 보림출판사 "근사한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 분주히 움직여요." 따끈따끈 고소한 냄새! 특별한 점심 식사에 초대합니다. “점심시간에 늦지 않도록 잘 부탁해!” 밥솥에서 밥들이 나와 바쁘게 준비합니다. 점심에 먹을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하나씩 불러들여야 해요. 싱그러운 물방울을 머금은 콩나물, 땅속에서 긴 시간을 보낸 양파와 당근, 깊은 산속에 사는 버섯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또 다른 재료들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톡톡 튀는 재미난 상상력으로 한 끼 식사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한 그릇》입니다. ― 똑똑, 오늘 점심에 있을 한 그릇 준비에 와 줄래? 비빔밥에는 여러 채소가 재료로 들어가요. 채소들이 많이 모일수록 맛은 더 풍성해지지요. 특별한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밥알의 진두지휘 아래 콩나물, 애호박, 양파와 당근, 버섯과 고기 그리고 계란이 모두 모여 맛있는 한 그릇을 준비해요. 싱그러운 채소들은 산에서, 들에서, 땅속에서 쑥쑥 자라면서 점심 식사 초대장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친구들을 만날 날을 꿈꾸면서요. 지금부터 싱싱한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 신나는 식사 시간! 다들 어디에서 왔니? 물방울과 함께 내려온 편지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콩나물이 받아요. 콩나물들은 뛰뛰 빵빵 이층 버스를 타고 밥 그릇 앞에 도착하지요. 냉장고 안에서 따뜻한 옷을 입고 있던 애호박은 씽씽 킥보드를 타고 와요. 땅속에 사는 양파와 당근에게는 지렁이가 대신 편지를 건네주어요. 양파와 당근은 헬리콥터를 타고 높다란 하늘에서 신나게 착지하지요. 깊은 산속에 사는 버섯은 용감해서, 혼자서도 먼 길을 헤쳐 올 수 있어요. 바다 건너 소고기에게도, 할머니 댁 장독대 고추장에게도, 농장 아저씨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계란에게도 초대장은 전달되어요. 모두 다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한 그릇이 점점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대해 보세요. ― 통통 튀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냠냠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 《한 그릇》은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모험 이야기이기도 해요.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해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채소들을 통통 튀는 귀여운 캐릭터로 만나 보세요. 우리가 먹는 비빔밥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게 된 것을 알게 된 그 순간부터 기분이 특별해질 거예요. 13700 12330 2019-10-30
북스타트 보물상자 강이 글, 그림 이수지 비룡소 한 가족이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한 책으로, 반려견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 일상의 기록처럼 담담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를 따라가다보면 사람과 동물,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 우리가 돌아보고 살펴야 할 중요한 부분을 짚어 준다. 선과 면을 오가는 백과 먹의 대비가 조화로운 그림책. 13000 11700 2018-12-28
북스타트 보물상자 걱정 상자 조미자 봄개울 “작아지지도, 달라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걱정은 어떡하지?” "도마뱀 주주와 호랑이 호의 걱정 상자 날리기 대작전!" 도마뱀 주주는걱정을 상자에 담습니다. 주주의 걱정 상자는 산더미입니다. 친구인 호랑이 호는 주주의 걱정 상자를 해결하도록 도와 줍니다. 호의 따뜻한 마음 덕에 걱정 상자는 하나씩 사라지고, 둘의 우정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걱정’이라는 추상적인 마음을 ‘상자’라는 구체 사물로 표현해서 걱정을 극복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풀어 낸 그림책입니다. 걱정에 사로잡혀 끙끙대기보다 한 발 떨어져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도와 줍니다. #걱정, #걱정해결, #걱정나누기, #친구, #우정, #도움 12000 10800 2019-06-10
북스타트 보물상자 나는 개다 백희나 책읽는곰 나는 개다. 가족들은 나를 “구슬아!” 하고 부른다. 몇 해 전,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나 엄마 젖을 떼자마자 이 집으로 보내졌다. 엄마와 형제들이 그립진 않느냐고? 저녁마다 하울링으로 안부를 전하니까 괜찮다. 게다가 나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이 있다. 할머니와 산책도 다녀야 하고, 동동이와 놀아 주기도 해야 한다. 아빠와 함께 하울링을 하는 것도 좋다. “구슬이, 조용!” 하는 소리가 썩 듣기 좋지는 않지만, 아빠는 사람이니 어쩔 수 없다. 산책을 기다리는 건 힘들고, 야단을 맞으면 슬프다. 그래도 나는 날마다 열심히 살아간다. 13000 11700 2019-04-15
북스타트 보물상자 나무가 자라는 빌딩 윤강미 그림책 창비 회색 도시를 초록 도시로 바꾸는 산뜻한 상상력 마법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으로 초대합니다! 윤강미 작가의 『나무가 자라는 빌딩』은 아이가 작은 씨앗처럼 품은 상상을 따라가는 그림책이다. 회색 도시가 초록빛으로 바뀌는 모습이 화려한 색채로 표현되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어느 날,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한 아이가 ‘자기만의 집’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린다. 아이는 꽃이 마법처럼 자라는 놀이터, 맑은 공기를 내뿜는 식물 연구소, 추운 겨울에 동물이 지낼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온실 등을 지으며 자기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생태적 상상력으로 빚은 독특한 건축물과 초록 도시의 풍경이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도록 이끈다. *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관한 「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printed Ideas」 전시 선정작. 13000 11700 2019-01-11
북스타트 보물상자 나의 독산동 유은실 (주)문학과지성사 1980년대 독산동. 화려하고 부유하진 않지만 자기가 사는 동네가 좋은 은이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풍성하게 담긴 그림책으로 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양분들이 무엇인지 다정하게 보여준다 15000 13500 2019-06-28
북스타트 보물상자 나의 동네 이미나 글,그림 보림출판사 "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과거로 돌아가 추억에 잠길 때가 있다. " ― 나의 어린 시절에 보내는 그림책 편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다가 불현듯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대목을 알고 있을 거예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도 어느 여름날 훅 끼쳐오는 더운 바람에서 어릴 적 살던 동네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동네에서 함께 살았던 어린 시절의 단짝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기로 합니다. 우체부가 편지를 가방에 넣어 자전거를 타고 오래된 동네의 주소로 찾아갑니다. ―어쩐지 공기가 따뜻한 ‘꿈만 같던 어린 시절’ 권나무의 〈어릴 때〉라는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나와요. “낙서들 탱자나무 열매들과 지는 햇빛과 집으로 돌아가던 우린 걱정 없이도 아무 생각 없이도 하루를 실컷 놀고서도 해가 질 때를 조금만 더 늦추고 싶었던 꿈만 같던 어린 시절에.” 이 그림책에서 편지를 쓰는 주인공은 동네에 “나지막한 지붕들 사이로 늘 따듯한 바람이 불었던 것 같아.”라고 회상합니다. “정말로 그렇지는 않았을 텐데, 이상하지.” 하고요. 이 편지는 특정 장소의 특정 인물에게 보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마음 한 켠에 희미하게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시절에 보내는 편지가 아닐까요. ―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김종삼 시인의 시 〈북치는 소년〉의 첫 구는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입니다. 이 그림책에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나, 딱히 흥미진진한 스토리나 뚜렷한 메시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우체부가 어느 오래된 동네로 가서 편지를 배달하려다가 전해주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다라고 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우체부를 따라 가만히 이 동네를 거닐어 보세요. 동네에는 따듯한 공기가 감돌고, 봄철이라 나비가 날고, 골목길에는 오랜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초록빛이 충만합니다. 편지 글에는 말수가 적지만 마음이 맞는 친구의 모습이 살아 있습니다. 그림의 구석구석을 음미해 보시기를요. 그리고 책을 덮고 나면 이상하게도 이 그림책이 마치 나에게 온 편지인 것처럼, 마음속에서 뭔가가 잔잔히 그리워집니다. 『 할아버지 댁이 있던 동네는 온통 회색빛인 담벼락과 낡은 집이 많았습니다. 화단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백일홍이 있고, 불래라는 이름의 개도 살았습니다. 이제 그 동네는 사라졌고 같은 자리에 높은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다시 그 오래된 동네를 보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 이미나 』 16000 14400 2019-12-30
북스타트 보물상자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김성찬 그림, 김경화 글, 권은정 기획 한솔수북 지하철을 즐겨 그리던 발달 장애 청년의 첫 그림책 함박눈이 펑펑 온 세상을 뒤덮어 버릴 것처럼 내리는 겨울 날, 점점이 흩날리는 눈발에도 파란 하늘에는 솜털처럼 포근포근한 구름이 이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이 비쳐 더 새파란 강물 속에는 큼직한 물고기들이 한 곳을 향해 묵묵히 유영하고 있습니다.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이 풍경 속에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하철이 보입니다. “얼마나 더 가야 남극에 닿을까요? 소복소복 소리 없이 눈이 내리고, 꾸벅꾸벅 소리 없이 눈이 감깁니다.” 이 그림을 들여다보노라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겠구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힘들지만 묵묵히 살아온 세월이 느껴집니다. 쏟아지는 눈 속을 뚫고 자신이 가고 싶었던 남극을 향해 나아가는 지하철이 작가 자신의 모습만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 왜 그리도 많이 지하철 그림을 그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김성찬 작가는 사람의 눈을 마주치고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스스로 말할 수 없는 그는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가졌습니다. 13000 11700 2019-08-12
북스타트 보물상자 밥 먹자! 한지선 낮은산 뜨거운 한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는 유쾌한 상상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닷새마다 한 번씩 오일장이 열리면 평소에는 조용한 시골 공터가 시끌벅적한 장터로 변합니다. 울긋불긋한 파라솔이 펴지고 농부들은 손수 키운 것들을 가지고 나와서 팝니다. 한지선 작가는 힘찬 연필 드로잉과 빨강, 파랑, 노랑 등 강렬한 색감의 페인트로 에너지 넘치는 시골 장날의 모습을 시원시원하게 보여 줍니다. 너무 뜨거워서 모든 게 녹아 버릴 것 같은 한여름 장날, 진짜로 다 녹아 흐르는 당황스러운 이 상황을 농부들은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밥 먹자!” 한마디에 모두 모인 농부들의 한바탕 축제가 펼쳐집니다. 13000 11700 2019-08-20
북스타트 보물상자 수상해 슷카이 그림책 창비 사소한 일상을 즐거운 사건으로 뒤바꾸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 만화 『은근 짜릿해』를 출간한 신예 작가 슷카이의 첫 창작 그림책 『수상해』가 출간되었다. 호기심 많고 의심도 많은 주인공 아이가 일상에서 수상하다고 느끼는 순간순간들을 재기 발랄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주인공의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잘 드러내며,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쯤 했을 법한 생각들을 떠올리게 해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뒤바꾸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13000 11700 2019-05-27
북스타트 보물상자 식혜 천미진 (주)키즈엠 교과서 수록 도서 〈멸치 대왕의 꿈〉과 우수건강도서에 선정된 〈감기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천미진과 익살스럽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민승지가 함께한 시원하고 달콤한 밥알 동동 식혜 이야기! 식혜 속 밥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잔잔한 식혜 속 세상은 너무도 평화롭고 한가하지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식혜 속 밥알들에게 반짝이는 무언가가 날아옵니다. 밥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귀여운 밥알들이 동동 떠 있는 식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요! 12000 10800 2019-05-24
북스타트 보물상자 쓰레기통 요정 안녕달 책읽는곰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군내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을 향해 씩씩하고 명랑하게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하는 쓰레기통 요정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꾸깃꾸깃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이 보석 같은 이야기를 통해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을 만나 보세요. 14800 13320 2019-10-10
북스타트 보물상자 아빠 쉬는 날 차야다 북극곰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입니다. 아이는 학교에 가서도 온통 아빠 생각뿐입니다. 설마 상한 우유를 먹은 건 아닌지, 아빠 혼자 심심하지는 않은지… 학교가 끝나고 아이는 서둘러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과연 아빠도 내 생각을 할까요? 『아빠 쉬는 날』은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아이를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을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14000 12600 2019-08-01
북스타트 보물상자 안녕, 우리들의 집 김한울 글,그림 보림출판사 " 재건축사업으로 사람들이 모두 떠난 동네에서 일어난 일 " 우리가 버리고 떠난 집과 마당의 꽃나무와 개와 고양이와 새들의 이야기 우리가 까맣게 잊어버린 우리 이웃, 그들이 말하지 못한 이야기 ― 크고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동네 책을 펼치면 비탈길을 따라 크고 작은 집이 올망졸망 늘어선 동네가 나옵니다. 옥상에서 빨래가 펄럭이고, 담장 너머로 꽃나무들이 배죽 고개를 내밉니다. 동네 어귀에는 자그마한 수퍼가 있고 오가는 이들이 다리쉼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의자와 평상이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아이들 재잘대는 소리,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가 퍼져 나올 듯 정겹고 익숙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텅 빈 여백 속에 집 모양으로 배열된 빽빽한 글자들이 눈길을 끕니다. 그 아래 떡 하니 자리 잡은 건 “재건축 이주 안내”라는 현수막입니다.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했던 “손때 묻은 정든 집”이 어느새 “귀찮고 초라한 집”이 되었고, 낡은 집을 모두 부수고 새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는 사연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모두 떠난 자리, 사람들이 끝이라고 여기는 순간에서 이 그림책이 시작됩니다. ― 사람들이 떠나고 난 뒤에 일어나는 일들 사람들은 많은 것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구석구석 추억을 담은 집과 손때 묻은 가구, 고장 난 가전제품, 들고 가기 거추장스러운 화분, 마당의 꽃나무, 심지어 키우던 개마저 버리고 훌훌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터전으로 살았던 건 사람들만은 아니었어요. 이곳에 뿌리 내리고 사는 풀과 나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사는 새들과 길고양이들이 있었지요. 사람들이 떠난 뒤에도 꽃은 피고, 나무는 푸르게 우거지고, 새들은 지저귀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부서진 가구 더미를 뛰어넘으며 놀았고, 버림받은 개는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은 떠났지만 남은 생명들은 여전히 그곳에서 삶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그 시간이 영원할 수는 없었지요. 철거가 시작되었으니까요. 집들이 차례차례 무너집니다. 풀이 꺾이고 나무가 찍혀 쓰러집니다. 이제 남은 이들은, 제 보금자리가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없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작가 김한울이 두 번의 개인전에 담지 못한 이야기 우리는 종종 사람만이 생명이 있고 사람만이 권리가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의 울타리 안에서 사는 반려 동식물뿐만 아니라, 그 땅에 뿌리 내리고 가지 뻗으며 나이테를 쌓아온 나무들, 둥지 짓고 알 낳고 새끼를 길러온 새들, 길고양이들, 그 밖의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본의 논리만을 앞세운 개발 사업은 사람에게도 폭력적이지만 동식물에게는 더욱 폭력적입니다. 삶의 터전을 빼앗고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니까요. 우리처럼 말하지 않고, 요구하지 못하고, 주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돼요. 이 그림책은 나고 자란 동네가 재개발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그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김한울이 쓰고 그렸습니다. 작가는 ‘자라나는 집’과 ‘일구어진 땅’이라는 두 번의 개인전으로 잃어버린 집과 공동체에 대한 상실감을 토로한데 이어, 이 그림책에서는 인간 중심의 개발 논리가 다른 생명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심스럽게 성찰합니다. 15000 13500 2019-11-15
북스타트 보물상자 우주로 간 김땅콩 윤지회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가장 짜릿하고 안전한 땅콩이의 상상 여행 유치원에 가기 싫은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어른들 몰래 사라져보고 싶은 무시무시한 상상까지 기꺼이 허락하는 즐거운 그림책. 이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일탈을 함께해주며 해방감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오늘 유치원에 안 가면 안 될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땅콩이의 작은 상상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게 커집니다. 동네로, TV로, 온 세상으로 퍼져 급기야 우주여행까지 떠나는 땅콩이의 상상. 거기에 견과류 세상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까지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12500 11250 2019-03-18
북스타트 보물상자 이상한 나라의 정지오 은미 도서출판 키다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아이가 모험의 주인공이 되어 진기한 세계를 경험하는 그림책입니다. 모던 민화(민화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로 서양과 동양, 과거와 현재가 얽히는 독창적인 세계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찢고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은 환상의 세계를 풍성하게 뒷받침합니다. 지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모험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아이, 한때 모험을 꿈꾸는 아이였거나 사랑하는 아이에게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손 내미는 작품입니다. 13800 12420 2019-01-30
북스타트 보물상자 잘만 3형제 방랑기 신동근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뚝심있는 3형제의 자유로운 세상살이 옛이야기를 맛깔나게 비틀고 버무린 그림책입니다. 허구한 날 활만 쏘고, 허구한 날 뛰기만 하고, 허구한 날 먼 데만 보는 삼인방이 주인공이 세상 구경을 나왔다가 우연히 만나 의형제를 맺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정받지 못한 재주로 어느 동네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는 다시 세상 구경을 떠납니다. 옛이야기 ‘재주 있는 삼형제’를 바탕 삼은 이 이야기는 신박한 재주를 가진 외톨이틀이 재미나게 사는 법을 담았습니다. 13000 11700 2019-07-08
북스타트 보물상자 저어새는 왜? 김대규 이야기꽃 오염된 물가에 사람들이 버린 칫솔이 뒹굴고 있어요, 저어새가 와서는 입에 물고 날아가네요.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부리를 닦으려고? 머리를 빗으려고? 저어새한테 직접 한번 물어볼까요?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13500 12150 2018-11-30
북스타트 보물상자 정말 멋진 날이야 김혜원 고래뱃속 〈정말 멋진 날이야〉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는 시우와 그런 시우 곁을 떠나지 못하는 파란 개의 영혼, 그리고 갈 곳을 잃어버린 듯 시우만 쫓는 갈색 강아지, 이 셋의 모습을 통해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낸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3000 11700 2019-01-28
북스타트 보물상자 지현경 (주)꿈꾸는꼬리연(도서출판 책고래) ‘책’이란 무엇일까요? 글이나 그림을 종이에 새겨 엮은 것? 누군가의 말, 혹은 생각을 정리해 기록한 것?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지만 막상 설명하려니 참 어렵습니다. 아마 책의 형태와 종류도 제각각이고, 책에 담긴 내용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일 거예요. 먼 옛날 책이 처음 만들어진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책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고 있답니다. 책고래마을 서른 번째 그림책 《책》은 조선 시대, 책을 통해 가까워지게 된 두 아이 이야기예요. 연이와 순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양반집 아이인 연이네 집에는 책이 아주 많아요. 말동무가 되어 주려고 순이가 찾아왔는데도, 연이는 아는 채도 않고 책 속에 파묻혀 있어요. 평민인 순이는 방에 한가득 쌓여 있는 책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연이가 책을 보는 동안 순이도 그 옆에 앉아 책을 읽었지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두 아이는 책에 푹 빠졌어요. 그러던 하루는 연이가 종이를 잔뜩 펼쳐 놓고 무언가를 적었어요.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던 거예요. 순이는 연이가 지은 글을 읽고 또 읽었어요. 책을 나누어 읽고, 이야기를 지으며 연이와 순이는 차츰 가까워져요. 신분도 다르고 살아가는 형편도 다르지만, 책은 두 아이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 줍니다. 조선 시대만 해도 책이 흔치 않았어요. 양반이나 부자 들이나 읽을 수 있었어요. 그러던 것이 영·정조 대에 이르러 평민들도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기 시작했지요. 양반이었던 연이는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었겠지만, 평민이었던 순이에게는 책이라는 물건이 낯설기만 했을 거예요. 그러니 책 속에서 만난 세상은 더없이 놀랍고 재미있었겠지요. 연이 곁에 앉아 책을 읽는 시간이 즐거워지고, 그렇게 둘은 마음이 통한 거예요. 오늘날 책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게 되었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읽을거리, 볼거리가 많아진 탓일까요?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반가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책에는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자라게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연이와 순이, 두 아이가 만들어 가는 가슴 푸근한 《책》 이야기로, 책에 대해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13000 11700 2019-04-08
북스타트 보물상자 토선생 거선생 박정섭 글 l 이육남 그림 사계절출판사 백묘화로 그린 토끼와 거북이 뒷이야기 옛이야기 ‘토끼와 거북이’의 뒷이야기가 있다면? 이 작품은 그 지점부터 시작됩니다. 마치 마당극의 변사처럼 화자가 독자를 이야기로 훅 끌어오지요. 토선생은 온갖 감언이설로 거선생을 꼬이고, 둘은 결국 토선생이 거선생의 무거운 등딱지를 메고 출발하는 것으로 다시 경주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등딱지가 없는 거선생은 추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토선생에게 등딱지는 무거울 따름입니다. 설상가상, 토선생은 구덩이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이 경주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긴장을 조절하는 능청맞은 대화와 디테일 가득한 먹그림을 통해 옛이야기를 새롭게 만나 봅니다. 13000 11700 2019-05-10
북스타트 보물상자 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웅진씽크빅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는 길을 나서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납니다.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장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13000 11700 2019-06-18
북스타트 보물상자 풀친구 사이다 웅진씽크빅 작품의 화자인 잔디들이 사는 곳은 도입에서 스프링클러가 콸콸 물을 뿜어 내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목 마를 일 없는 그곳에서 잔디들은 쑥쑥 자란다. 갖가지 풀과 동물이 한데 엉켜 자연스레 어울리려는 찰나, 골프장 노동자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삐쭉빼쭉 웃자란 잔디들을 서로 똑같은 길이로 다듬고 제초제를 뿌려 잔디와 ‘잡초’를 구별해 가른다. 난생처음 만나는 골프장 잔디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익숙한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언젠가 분명히 겪었으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상처로 남은 폭력들, 자본이 건설하고 조성하는 인공 낙원을 위해 사라져야만 했던 수많은 삶들, 그리고 그들을 외면하느라 가리고 숨겼던 감정들이 다시금 풀썩 일어난다. 13000 11700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