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보물상자

(36개월 - 취학 전) 를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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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타트 보물상자
    감기 걸린 물고기

    박정섭

    사계절출판사 13,500원

    배고픈 아귀가 물고기 떼를 잡아먹으려고 꾀를 냅니다. 물고기 몇 마리가 감기에 걸렸다고 소문을 냈지요. 물고기가 감기라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떼는 코웃음을 치지만 아귀는 그만두지 않습니다. 소문은 조심스럽게 무리 속을 파고듭니다. 그 뒤로는 물고기들의 입을 통해 점점 부풀려지고, 심각해지고, 확신을 불러오지요. 이제 물고기 떼는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의심합니다. 다른 색깔 물고기들을 줄줄이 쫓아내면서요. 시끌벅적 유쾌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끝에 쌉쌀한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같을까? 다를까? 개구리와 도롱뇽

    안은영 글그림|이정모 감수

    천개의바람 11,000원

    물속에 알이 있어요. 바로 개구리와 도롱뇽 알이에요. 개구리 알은 한 덩어리로 뭉쳐 있지만, 도롱뇽 알은 긴 알 주머니에 들어 있어요. 앗,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나 꼬물꼬물 헤엄쳐요. 새끼들은 무얼 먹을까요? 또 어떻게 자랄까요? 다 자란 개구리랑 도롱뇽은 어디서 살까요? 물에서 살다가 땅으로 옮겨 사는 양서류인 개구리와 도롱뇽. 둘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닮은 듯 다른 개구리와 도롱뇽을 비교하며 탐구하는 생태 그림책입니다. 물감을 톡톡 찍어 표현한 스텐실 기법으로 재탄생한 개구리와 도롱뇽이 꿈틀꿈틀 살아 움직입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구두 전쟁

    한지원

    한림출판사 13,000원

    아이는 빨간 구두가 정말 갖고 싶다. 그 구두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어린이가 될 수 있고 뭐든지 잘할 것만 같다. “엄마, 나 구두 사 주면 안 돼?” 말해 보지만, 엄마의 대답은 “그냥 있는 거 신어!”이다. 딴 엄마들은 다 사 준다며 아이가 마구 화살을 쏘아 대고, 엄마는 그럼 그 집 가서 살라며 방패로 막아 낸다. 아이는 과연 빨간 구두를 가질 수 있을까? 일상 속 엄마와 딸의 귀엽고 강렬한 전투를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대화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딴 엄마들은 다 사 준단 말이야!”

    자동차도, 트럭 위의 이삿짐도,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도 아이의 눈에는 온통 구두로 보인다. 회색빛 세상에 빨간 구두가 가득하다. “어딜 봐도 온통 구두뿐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구두를 갖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시종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책 시작부터 한 치의 양보 없이 대치하고 있는 엄마와 딸은 지금 ‘구두 전쟁’ 중이다. “엄마…… 나 구두 사 주면 안 돼?” 아이의 선제공격에 엄마는 단호하게 대답한다. “너 운동화도 많잖아.” 하지만 딸도 지지 않는다. 계속해서 엄마를 향해 구두를 외친다. 구두 성에 ...
  • 북스타트 보물상자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 둘 셋

    유문조

    길벗어린이 11,000원

    “뽕나무가 뽕 하고 방귀를 뀌니, 대나무가 대끼놈 하더라.” 하는 전래 말놀이에 민화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는 익살과 흥이 넘칩니다. 꽃과 나비, 사슴, 두루미 같은 민화의 단골 소재를 조화롭고 풍성하게 그려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과 흥취가 한껏 느껴집니다. 수 개념을 익힐 뿐 아니라, 우리 문화와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까불지 마!

    강무홍 글 / 조원희 그림

    논장 11,000원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로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하며, 앞으로 세상을 헤쳐 나갈 힘 역시 길러 주는 유쾌 발랄한 그림책. "이 바보야, 그럴 땐 ‘까불지 마!’ 하고 소리쳐야지.” 내가 밖에서 놀림을 당해 울면서 들어오자 엄마가 가슴을 탕탕 치며 윽박지른다. 바보처럼 당하지만 말고 크게 소리치라면서. ‘그래, 좋아. 이제 누가 괴롭히면 눈을 크게 뜨고 “까불지 마!” 하고 소리쳐 줄 테야.’ 깜찍한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모두 갖춘, 보석 같은 그림책이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꽁꽁꽁

    윤정주

    책읽는곰 12,000원

    "차가운 냉장고 속 따뜻한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가 쓰고 그린 첫 창작 그림책!

    밤늦게 들어온 아빠의 실수로 냉장고 안에 온통 난리가 났어요. 문 열린 냉장고에서 점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을 구하러 요구르트 오 형제가 나섰어요! 요구르트 오 형제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귀염둥이 호야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구하고 냉장고를 지킬 수 있을까요? "
  • 북스타트 보물상자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이수애

    한울림어린이 12,000원

    숲 속의 미용실에 머리가 무거운 나뭇잎 손님이 찾아왔어요. 야금야금 나뭇잎을 갉아 멋진 머리 모양을 만들어 주는 애벌레 미용사가 있는 미용실이랍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멋있고 화려한 양버즘나무 머리도, 덜 뾰족한 단풍나무 머리도, 가볍고 귀여운 튤립나무 머리도 나뭇잎 손님의 마음에 들지 않아요. 울상을 짓는 나뭇잎 손님을 위해 애벌레 미용사는 아주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나뭇잎 손님은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따뜻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뻐지고 싶은 나뭇잎 손님의 마음과 애벌레 미용사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와 부드러운 색채감과 더불어 화려하고 다양한 숲 속의 나뭇잎들도 만나볼 수 있지요. 자신이 가진 것의 진짜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서 아이와 함께 흠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내 마음

    천유주

    창비 12,000원

    머리카락 한 올, 나뭇잎 한 장까지 정성스럽게 묘사해 독특한 정서를 연출한 그림책. 작은 동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풀꽃들이 흔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그리면서 아이의 다양한 마음속 풍경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 아이가 가만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다시 기운을 차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가 칭찬해 주지 않아도 각각의 모양대로 예쁘게 핀 풀꽃처럼, 누가 올려다보지 않아도 푸르게 펼쳐진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도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따뜻한 격려가 전해진다. 신예 작가 천유주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넉 점 반

    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창비 10,000원

    시계가 귀하던 시절, 지금 몇시인지 알아보고 오라는 엄마 심부름을 떠난 아이는 놀이에 빠져 그만 그 일을 잊어먹고 마는데… 故 윤석중 선생의 동시 「넉 점 반」을 가지고 만든 ‘우리시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책.
  • 북스타트 보물상자
    눈물바다

    서현

    사계절출판사 10,500원

    시험은 망치고, 점심 급식은 풀쪼가리만 나오고, 오후 수업 시간에는 억울하게 선생님께 혼났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네요. 집에 가려니 비까지 내립니다. 혼자 비를 맞고 왔는데 엄마 아빠는 싸우고 있어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잠들려니 눈물이 자꾸만 흐르는데……. 눈을 떠 보니 이게 웬일? 눈물이 바다가 되었어요!
  • 북스타트 보물상자
    덩쿵따 소리 씨앗

    이유정 글, 그림

    느림보 12,000원

    “덩쿵따” 우리 장단에 깃든 생명의 에너지

    땅속에서 씨앗이 “덩” 눈을 뜹니다. 뿌리가 “쿵” 발을 내밀고, 새싹이 “따” 고개를 내밀어요. 무럭무럭 자라난 나무는 한여름 더위에 “쿵쿵” 꽃을 피우고, 가을에 “척” 열매를 맺습니다. 날이 추워져 나뭇잎이 하나 둘 바닥으로 떨어지면, 나무의 기운이 땅속으로 “쿵쿵쿵” 스며듭니다.
    또 다른 씨앗인 나비의 알이 “덩” 깨어납니다. 알에서 애벌레 한 마리가 “쿵” 머리를 내밀고, 우걱우걱 잎을 먹으며 “따따” 자라지요.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었다가, 때가 되면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오릅니다. 짝을 만난 나비는 “쿵쿵” 사랑을 나누고, 생명의 결실인 알을 “척” 낳습니다. 그리고 스르르르르 다시 땅으로 돌아갑니다.
    《덩쿵따 소리 씨앗》은 우리 장단에 깃든 생명의 순환을 나무와 나비의 한살이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
    도깨비방망이

    홍영우

    보리출판사 11,000원

    《도깨비방망이》는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대표 도깨비 이야기입니다. 신라시대 설화인 ‘방이 설화’가 그 뿌리인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옛이야기 속에서 다시 살아난 진짜 우리 도깨비를 만나 보세요. 도깨비는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