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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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책날개(중등) 도서선정 결과 안내
15-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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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책날개(중등) 도서선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 반의 심사를 통해 총 117종(중학생용 55종, 고등학생용 62종)의 도서를 선정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였으며, 정치성, 종교성, 상업성을 배제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서동민 간사 02-3675-8780

 

 

2015 책날개(중등) 도서선정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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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3월은 시작의 시기입니다. 3월에 각 학교마다 입학식이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이 시기에 학생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 힘든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 익숙하지 않은 곳에 적응해야 한다는 불편함 등등. 이처럼 학생들은 3월에 복잡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입학은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나 친척에게 입학 선물을 받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받는 입학 선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책가방이나 학용품, 한껏 멋을 부려보라는 의미에서 예쁜 옷, 자유롭게 인터넷 세상을 누려 보라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습니다.

이런 선물 말고 학생들에게 한 번쯤 책을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학생들에게 책은 인생의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입학하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책은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책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의미를 잘 살려서 학생들을 위한 책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세 분의 심사위원이 추천도서 선정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11월 중순에 심사위원들이 모여서 도서 선정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세 명의 심사 위원은 문학, 인문사회, 과학, 예술 분야를 나누어서 책을 각각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모은 책을 12월 중순에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117권의 책을 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책을 선정할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가독성입니다.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책과 처음 만나는 것이므로 학생의 정서와 상황에 꼭 맞는 책을 추천하자는 데 모든 심사위원이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학생들이 읽고 난 후 반응이 좋았던 책을 많이 추천했습니다. 물론 학생이 처한 상황, 독서 수준이 제각각이라 이번 책 목록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학생들을 독서의 세계로 안내해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추운 겨울입니다.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고, 입학하는 학생들은 책 선물 꾸러미를 받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환하게 웃을 학생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책과 가까이 지내는 학생들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아무쪼록 이번 추천도서가 학생들이 책과의 만남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심사위원

류한경(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윤소영(서울중앙고등학교)

조영수(창문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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