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에 대한 그림책을 소개해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렇듯 아기 시민의 탄생을 축하하고 환대하며 오롯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게 하는 일은 양육자만의 책임도, 교육자만의 의무도 아닌 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해야 하는 일이에요.
아기부터 노인까지 돌봄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스스로의 삶을 챙기는 것도 자기 돌봄이니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돌봄의 공동체를 다시 돌아보는 이야기를 살펴봤어요. 돌봄을 받는 이도, 돌봄을 하는 이도 서로를 편안하게 의지하고 돕는 따뜻한 마음을 기대해 보아요. - 활동가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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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웨비나 주제는 '책읽기가 즐거워지는 방법'입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 쉽고 재밌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책과교육연구소의 김은하 대표가 가정과 마을에서 시도할 수 있는 열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첫 번째는 가족이 각자의 책상자를 만들어서 다섯 권을 책을 두고 읽는 방법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북스타트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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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소개
2015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 중인 김포시, 평균 연령이 39세인 젊은 도시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아동돌봄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김포신문에서 연재 중인 '아동돌봄 선도도시'에 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
공적 돌봄 틈새 채우는 품앗이 아동돌봄
부모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방법이 있다. 부모들이 직접 출자해 공간을 만들고 함께 돌봄을 실현했던 ‘공동육아’의 역사가 ‘가족품앗이’, ‘돌봄공동체’ 등으로 이어져 아동돌봄의 답을 찾고 있는 것.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아이를 돌보고 키움으로써 온전히 떠안아야 했던 돌봄부담을 나눠서 함께 채운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맞벌이 가정만'이라는 한계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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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책토론'과 '돌봄사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23일에 온라인(ZOOM)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
어린이책시민연대 심포지엄 '책토론을 돌봄사회를 위한 사회적 역량으로'
▶️ 일시: 10월 23일(월)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 장소: 온라인(ZOOM) 및 오프라인(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의실)
▶️ 내용
- 책읽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한다 : 안찬수(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 나는 책토론으로 성장했다-우리사회 책토론 모임을 살펴본다 : 김용실(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 청양지회)
- 민들레 홀씨가 되어 곳곳에 책토론을 퍼트린다 : 엄미옥(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 울산지회)
- 우리회는 책토론으로 사유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살아간다 : 유내영(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 당진지회)
- 전체토론
* 사회: 김영미(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 동작지회)
▶️ 문의: 김영미 활동가(010-8765-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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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소개
'돌봄'을 주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
아기 달래기 대작전
미카엘라 치리프(글), 호아킨 캄프(그림)
"끝없는 울음소리에 8층에 사는 구티에레스 아저씨가 잠옷 바람으로 내려왔어요. 재미난 이야기책 한 권을 들고요…."
아기가 밤새 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물론 이웃들까지 나서서 아기 달래기 대작전을 펼치는데요. 아기는 왜 우는 걸까요? 동생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유머러스한 그림책입니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지친 양육자분들께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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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치원
안녕달
"이거 흙이에요. 똥 아니에요."
"그래, 흙이야. 이거 먹으면서 바지 갈아입자. 친구들이 똥이라고 생각하면 어떡해."
유치원에 처음 간 아기 토끼는 모든 게 서먹해서 심통을 부리는데요. 목소리가 크고 힘만 세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의 배려를 받으며 점차 유치원에 적응해 나갑니다. 그림책 속에는 아이들이 모두 떠난 유치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나와요. 이 책을 보며 교육 현장에서의 돌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
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토니 모리슨·레이드 모리슨(글), 파스칼 르메트르(그림)
엄마도 형도 선생님도 친구도 다 얄미워!
아이의 마음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일투성입니다. 자꾸 이래라저래라 하는데, 애초에 왜 그래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토록 얄미운 사람이 가득! 하지만 용감한 어린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까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이 글을 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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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지역 소식 지역의 북스타트 소식과 자료를 공유해요(기고 환영!) |
이번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이번 레터에서 소개한 그림책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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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사람들
모아 I 아기는 없지만, 아기시민의 인권에는 관심 많은 냥이 집사예요.
고사리 I 책과 식물을 좋아하는 조카바보입니다.
연두 I 신생아처럼 잠이 많습니다. 모든 여린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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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코리아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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