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안녕하세요! 지난 한 달 동안 잘 지내셨나요?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2월의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북스타트코리아는 올해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고 있어요. 북스타트 담당자 및 사서 분들을 위한 자료집을 만들고, 직무연수를 개최했어요. 오랜만에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뵙는 거라 괜히 설레었답니다.
이번 달은 '아빠 양육'에 대한 이슈와 자료를 소개할게요. 166호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활동가 모아 |
북스타트 담당자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
2월 20일(월), 21일(화), 23일(목) 3일 동안 '2023 북스타트 담당자 직무연수'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북스타트 도서를 선정한 선정위원(이상희, 김영미)의 강의를 듣고, 그림책을 살펴보며 비평 시간을 가졌어요.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어요. 직무연수에 못 온 담당자 분들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추후 자료집을 보내드릴게요. |
❔ 기사 소개 김현철 교수(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 및 정책학과 교수)가 스웨덴과 에티오피아의 ‘아빠 육아’ 연구 사례를 비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스웨덴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에티오피아에 가까울까요? |
아빠의 육아 참여 성공 조건은?
우리나라에서도 남성의 육아 참여 시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사용률도 높아지고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있죠.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정부와 기업이 이를 앞장서 장려하기도 하죠.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참여’ 자체만을 강조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앞서 살펴본 대로 가정 안팎에서 육아를 둘러싼 여러 갈등이 불거질 위험이 있습니다. |
❕ 그림책 소개 아빠와 아이가 그림책으로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아빠, 나한테 물어봐버나드 와버(글), 이수지(그림)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물어봐!" "또 또 물어봐." "이제부터는 왜냐고 한번 물어봐."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이가 잠들기 전에 그림책을 매개로 하루를 되짚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이수지 작가가 색연필로 구현한 환상적인 가을 풍경도 함께 감상해요. |
아빠, 더 읽어 주세요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그럼, 네가 아빠한테 이야기를 들려줄래?"
잠자기 아쉬워 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아빠 닭은 꼬마 닭을 재우고 싶은데, 꼬마 닭이 자꾸만 이야기에 끼어들어서 잠자는 시간을 늦춰요. 책을 읽어주는 아빠도, 이야기를 듣는 아이도 현실과 비슷한 모습에 웃음이 나올 지도 몰라요. |
❕ 자료 소개 아빠들이 만든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
옆집 아빠가 보내는 육아 일기, '썬데이 파더스 클럽'
매주 일요일, 아빠들이 육아를 하면서 겪은 생생한 일들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육아휴직 중인 아빠, 아이 셋을 키우는 아빠, 기저귀와 물티슈 핫딜만 기다리며 사는 아빠 등 다섯명의 아빠들이 함께합니다. |
✔️ 신간 도서 소개 3개월 이내 출간 도서 중 양육자분들과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요. |
고래를 옮길 수 있을까? 케이트 템플·졸 템플(글), 테리 로즈 베인턴(그림)
“우리는 아주 작지만, 함께하면 할 수 있어. 고래를 옮길 수 있을까?”
위 문장을 마지막 문장부터 거꾸로 다시 읽어 보세요. 미묘하게 느낌이 달라지죠? 마지막 페이지의 ‘거꾸로 다시 읽어 보자.’라는 말과 함께 책장을 뒤에서 앞으로 넘기면 이미 봤던 풍경과 이야기가 달라져요. 아이와 함께 앞뒤로 읽는 그림책이 주는 새로운 재미를 느껴 봐요. |
✔️ 이달의 지역 소식 지역의 북스타트 소식과 자료를 공유해요(기고 환영!) |
북스타트 사업 시작(용인시, 안동시, 고흥군 외)
용인시, 안동시, 고흥군 등에서 2023년 북스타트 꾸러미 선물을 시작했어요. 용인시는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책날개 꾸러미를 선물하고, 안동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하며, 고흥군은 북스타트 단계를 확대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눌러서 확인하세요! |
이번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두 분께 오늘 소개된 그림책 중 한 권을 보내드립니다.
|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 벌어진 지 2주가 되었습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중단되었으나 기부와 구호물품 등은 계속 보낼 수 있습니다. 기부 또는 유아용 기저귀, 생리대, 옷, 담요 등의 물품(식품류 제외)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동참해 주세요. ( 참고기사) |
함께 만든 사람들
모아 I 아기는 없지만, 아기시민의 인권에는 관심 많은 냥이 집사예요. 고사리 I 책과 식물을 좋아하는 조카바보입니다. 연두 I 신생아처럼 잠이 많습니다. 모든 여린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
|
북스타트코리아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03085 서울시 종로구 동숭3길 40, 2층 전화 02)3675-8782~4 | 전송 02)3675-878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