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북스타트

비경쟁독서토론

비경쟁 독서토론은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내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부담 없고 즐거운 토론 모형입니다. 자유로운 대화와 진솔한 질문을 통해 '나'와 '타인'과 '세상'을 알아가는 인문 독서, 인문 토론입니다. 책모임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많은 사람들이 워크숍을 통해 비경쟁 독서토론을 경험해본 후 자발적으로 책모임을 꾸리고 있습니다.
개요
당사자들 스스로가 협동해서 질문을 만들어 토론하는 형식
2명~200명까지 가능

책 선정
첫 날은 그림책으로 합니다.
두 번째 날부터는 책을 미리 읽고 모입니다.
책은 의논해서 결정합니다.

방법
- 그림책을 함께 읽습니다.
  (글책은 미리 읽어오고 책모임 날은 몇 쪽만 함께 읽습니다.)
- 4명~6명씩 모둠으로 앉습니다.(모둠마다 전지와 싸인펜 준비)
- 모둠지기를 정합니다. 모둠지기는 이동하지 않습니다.
- 전지에 커다란 동그라미 세 개를 그리고 각 동그라미 한 귀퉁이에 1, 2, 3이라고 씁니다.
- 10분 정도 책에 대한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눈 후, 의논을 통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을 질문으로 만들어서 1번 동그라미에 적습니다.
- 진행자가 신호(음악 등)하면 다른 테이블의 질문들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질문이 있는 테이블에 앉습니다. 모둠지기는 이동하지 않습니다.
- 모둠지기는 새로 온 손님들에게 질문1에 대해 설명합니다. 질문1에 대해 15분 정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눈 후 새로운 질문2를 만듭니다.
- 진행자가 신호(음악 등)하면 또 이동합니다.
- 마지막 문장은 질문이어도 되고 결론이어도 됩니다.
-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 포스트잇에 내가 한 말과 사람들한테 들은 말을 종합해서 내 생각을 적습니다.

약간의 규칙
- 내 얘기를 합니다.(내 느낌, 내 경험, 내 반성, 내 실천, 내 상상)
- 질문은 책 내용과 관계없어도 됩니다.
- 질문들은 서로 관계없어도 됩니다.
- 주제나 정답을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저자의 의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 골고루 말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합니다.
-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하지 않습니다.

역할 분담
주최자: 예산(도서비, 간식비), 공간, 전지, 사인펜, 빔프로젝터, 컴퓨터, 마이크
북스타트코리아: 워크숍 진행자 파견 혹은 추천, 도서 추천

지원 내용
책모임 워크숍(비경쟁 독서토론) - 전화상담(02-3675-8782)
- 공교육 교사, 부모, 사서, 공무원, 시민의 책모임을 지원합니다.
- 책모임 방법, 독서토론 방법, 책 선정 방법을 워크숍으로 경험시켜 드립니다.
- 공교육 교사가 학생 책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사를 경험시켜 드립니다.
- 지역의 시민 모임에서 동네 아이들의 책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민을 경험시켜 드립니다.
- 독서동아리들이 연합해서 모여도 됩니다.


북스타트 책모임

책모임이란?
자유롭고 평등하고
즐거운 책모임입니다.

환대와 돌봄과 상생과
공존을 위한 책모임입니다.

경쟁하지 않고
협동하는 책모임입니다.

숙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적 독서입니다.

비경쟁적으로 월드카페,
버즈토론, 찬반토론 등
다양한 형식을
응용하고 개발합니다.
참석과 불참에 대한 부담을
서로 주지 않습니다.

참여 인원수에 대한 부담을
서로 주지 않습니다.

책모임이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지 않습니다.

누구나 아무 때나 참여하고
부담 없이 불참합니다.

참여하고서도 말하고 싶지 않으면
듣기만 해도 됩니다.
책모임 운영방법
다음 시간에 읽을 책을 이번 시간에 나눠줍니다.
비경쟁 독서토론 형식으로 합니다.

10명에서 100명까지 모입니다.
1회에서 10회까지 모입니다.
1회만 모이고 끝내도 됩니다.

모임을 이어가고 싶으면 다음 모임에 대해서만 의논합니다.
다음 책과 다음 진행자를 이번 참가자들이 의논해서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