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북스타트 꾸러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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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김동식
요다 16,800원
형이 쓰고 형이 추천 – 남학생 독서동아리가 추천하는 남자 작가의 에세이
인기도서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의 에세이. 작가는 부산 영도마을에서 보낸 어린시절부터 중학교 중퇴 후 다양한 직업을 거쳐, 주물공장 노동자가 되었다. 이때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을 모아 책을 내고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써냈다. 기괴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과 다르게, 순한 맛 글에서 작가의 선한 진심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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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물 없는 수영장김선정
사계절 13,000원
다시 만날 세계에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등학교. 한때는 수영부로 이름을 날렸으나 현재 수영장은 물이 없는 채 방치되어 있다. 물 없는 수영장에서는 밤마다 괴이한 소리가 들려오고, 야간 순찰을 돌던 수위 아저씨는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데…. 물 없는 수영장의 비밀을 밝혀 웹소설로 쓰려는 기현과 기현의 조력자 진호와 영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내보이며 탐정처럼 활약한다. 15년 전 구제역으로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채로 마구 살처분한 350만 마 리의 생명체들이 지금 그 흔적을 어떻게 남기고 있는지를 작가는 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각각의 개성 있는 아이들을 획일화하고 교실에 묻어버리는 학교 시스템과 연결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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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사계절 15,000원
과일 그림책으로 가볍고 산뜻한 독서모임(2)
아침에 먹을 바나나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익숙한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지 않아도, 해가 다 진 캄캄한 밤에도 화면을 몇 번만 터치하면 다음 날 아침 필요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과일은 무르기 쉬워 배송 품목으로 적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새벽배송 혹은 당일배송의 이름으로 신선식품도 얼마든지 간편하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다. 우리가 물품 주문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는 발송 준비, 배송중 등의 알림이 차례로 활성화된다. 책에서는 바로 주문과 배송 사이, 그 뒤에서 움직이는 여러 사람들의 직업 세계를 보여준다. 누군가 일찍 출근해서 일하기 위해 더 일찍 출근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에 있을까? 미래의 나는 어디에 있을까? 사회구성원들의 역할이나 연결고리에 대해서도 깊게 이야기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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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이연화
위너스북 17,500원
박물관 산책으로 유물을 만나다
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이 낯설게만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음식점, 책, 무대 등에 비유하여 전시관을 누비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감상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아무래도 전시물 앞에서 막막하게만 느껴질 때, 이 책에서 알려주는 구체적인 관람 방법을 적용하여 질문을 던지고, 나만의 느낌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책머리에 소개하는 말을 따라 Part1을 뛰어넘고 중간부터 읽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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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번역 : 황석희황석희
달 16,800원
다른 세계를 이어주는 사람들, 번역가
<스파이더맨> 등 인기 영화 번역가 황석희의 에세이. 번역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일화도 많이 실려 있어 책장이 좀 더 가볍게 넘어간다. 직업으로서의 영화번역가에 대해 알고 싶다는 목적이라면 조금 아쉽겠지만, 영화번역가의 평범한 일상과 번역에 대한 태도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책과 달리 짧은 자막으로 옮겨야 하는 영화 번역만의 특성을 알게 되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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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베아이희영
위즈덤하우스 14,500원
새로운 책, 신간서가 앞에서
제 친구가 앞에 좀 읽다가 재미없다며 제게 줬어요. 저는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곰족과 호랑이족! 죽음의 숲을 건너는 일! 전 이런 구성 진짜 좋아요. 신화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읽으면 별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역시 이희영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표지도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이제까지의 이희영 작가님의 소설과는 많이 달라요. 그래서 좋아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었어요. 조금 억지스러운 장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스케일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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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복숭아 토끼김지윤
반달(킨더랜드) 19,000원
과일 그림책으로 가볍고 산뜻한 독서모임(1)
하얀 토끼는 3천 년에 한 번 꽃이 피고, 3천 년이 더 지나야 열매를 맺는 복숭아 나무를 돌본다. 혼자서 느리게 가는 시간을 보내기 지루해진 토끼는 떼를 지어 있는 물고기나 화려한 봉황이 질투가 난다. 토끼의 심술이 심해지며 곁에 있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복숭아 나무마저 꽃을 피우지 않게 되었다.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감정에 휩쓸렸던 경험,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한 것을 소홀히 했던 경험들을 이야기 나눠보자. 민화 속 상징물들이 의미하는 바를 짚어보며 서로의 소원을 빌어주는 민화를 그려 선물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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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진주, 가희
핑거 18,000원
과일 그림책으로 가볍고 산뜻한 독서모임(1)
지구는 항상 걸음이 느리다. 잠자리에게도 말을 걸고, 구름도 구경하고, 풀, 꽃, 나무 벌레들도 관찰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반면에 동생 지호는 형과 달리 한눈 팔지 않고 언제나 쌩쌩 달린다. 지구, 지호네 집에는 지구가 태어난 날 할아버지가 심으신 사과나무가 있는데, 이제껏 빨간 사과가 열린 적은 한 번도 없다. 지구는 평생, 빨간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빨간 사과가 열렸다! 지구는 얼른 열매를 따러 달려간다. 지호도 뒤따라 움직인다. 걸음이 느린 지구는, 지호보다 빨리 도착해서 빨간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차례차례 등장하는 지구, 지호네 가족들, 선명한 피사체로 담긴 지구와 잔상으로 흐릿하게 표현된 지호의 대비가 재미있다. 내가 평생 기다려온 것은 무엇인지,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것과 곁눈질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다.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도 꼭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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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사랑은 초록조은비, 김지인
창비 12,000원
동생들의 연애 이야기
“작가님, 초등학생도 이런 멋진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 세희는 로맨스 웹소설을 좋아한다. 진짜 사랑은 소설 속 주인공처럼 멋진 어른들이 고난을 이겨내며 이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날 같은 반 윤수에게 고백을 받은 뒤로는 조금씩 윤수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일주일 후, 윤수를 불러 진심을 전하려는 세희. 세희와 윤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친구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과 거절 당할까 불안한 마음, 신체 변화가 느린 자기 몸에 대한 고민,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 엄마의 재혼으로 만난 새 가족에 대한 어색한 마음 등을 안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다정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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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선거로 세상이 바뀔 리가 있어승지홍
다른 15,000원
정치, 뭐예요?
책 제목을 유심히 봐야 한다. 끝말을 정확하게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참여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바로 선거”라고 말하며,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정을 운영하는 주체가 왕이나 신관에서 국민의 대표로 변화해 온 과정과 의미, 선거권의 확대, 우리나라 정당의 역사부터 세계의 다양한 선거 제도와 방식 등을 소개한다. 낯선 정치 관련 용어와 개념들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여 이해가 쉽다. 정치인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회의감이 들고 외면하고 싶어질 때, 이 책을 읽으며 시민의 권리를 성취해 온 과정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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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설자은, 불꽃을 쫓다정세랑
문학동네 16,800원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경주
통일신라 시대의 금성(경주)을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 주인공 설자은과 백제 출신 목인곤이 사건 해결을 위해 활약한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해결, 자은과 인곤이 품고 있는 비밀스런 사연들이 재미를 더한다. 1500년 전 금성(경주)의 모습의 워낙 생생하게 그려져서 당장에라도 경주에 가서 자은과 인곤의 흔적을 좇고 싶다. 경주 여행을 다녀와서 읽는다면 더욱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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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세상은 망했는데 눈 떠보니 투표일?! – 전국투표전도 2024조현익
스튜디오하프-보틀 20,000원
정치, 뭐예요?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발행된 총선 안내서. 우리 사회의 정치, 행정, 사법, 국제, 외교, 안전보장, 경제, 산업, 노동, 환경, 사회, 인권, 교육, 문화 분야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그 이유를 살피도록 이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로서 투표할 후보자와 정당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이미 지나버린 총선에 대한 책을 다시 읽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후보군을 살펴보는 기준이 언제라도 유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이 기준에 따라 선출된 정치인들이 자신의 공약을 어떻게 실현해내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언론에 보도되는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에만 익숙해지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정치혐오만 커질 위험도 있다. 시민의 권리와 의무는 투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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