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북스타트 꾸러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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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나의 친애하는 악플러나윤아
탐 15,000원
나라면 어떡할까?
고등학교 2학년 최유안. 한국인 아빠와 캄보디아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다. 초등학교 때는 크고 짙은 이목구비에 피부색 자체에 컴플렉스가 심했고, 학교 아이들도 외모를 두고 놀리며 괴롭혔다. 매일매일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랐던 유안은 현재 팔로어 40만이 넘는 청소년 뷰티 인플루언서이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유안은 친구들이 진심으로 자신과 친해지고 싶은 건지 자신의 인기만을 이용하고 싶은 건지 헷갈린다. 스토커가 이상한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악플도 일상적으로 달린다. 크고 작은 돌멩이가 유안을 상처 낼 때, 괴로웠던 초등학교 시절 손을 내밀어준 단 한 명이 다시 나타난다. 김주언. 초등학교 때와 너무 다른 모습이지만 유안은 주언이 여전히 너무 고맙다. 하지만 주언에게도 유안이 모르는 모습이 있는데.. 주언은 유안에게 정말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재미를 위해 다른 질문들은 잠시 미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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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난독의 계절고정순
길벗어린이 20,000원
무기력이 찾아오면 그림책을 펼치세요
우리는 모두 이 책의 주인공 ‘고구마’처럼 얼결에 태어난 존재. 그래서 힘들 때면 왜 태어났을까 절망하다가도, 친구들과 인생 마라탕을 먹으면서는 역시 태어나길 잘했다 좋아하지요. 삶이 힘든 건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 그럴 땐 잔인하지만 나보다 더 바닥에서 허우적거리다 무사히 절망의 늪을 건넌 사람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지요. 고구마는 태어나보니 가난한 집 아이였고, 글을 읽지 못해 공부 못하는 아이였어요. 그럼에도 자신을 도와주고 기다려준 가족과 친구가 있어 ‘딱 좋은 지금’을 견뎌내고 있어요. 여전히 공부는 못하지만 고생 끝에 글자를 읽게 된 순간, 고구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건 그냥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고구마의 산 증인이 바로 고정순 작가예요. 스스로의 힘으로 딱 좋은 지금을 만들어 훌륭한 그림책 작가이자 에세이스트가 되었어요. 우리도 건너갈 수 있어요, 이 힘든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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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너에게 넘어가강인송, 오묘
창비 12,000원
동생들의 연애 이야기
전학생 서현이의 책상은 균형이 맞지 않아 살짝 기울어져 있다. 연필도 지우개도 데구르르 굴러 떨어지기 쉽다. 서현이의 물건이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잽싸게 주워주는 고주호. 자리가 가까운 것도 아닌데 어떻게 매번 물건을 주워주는 거지? 사소한 일이지만 이 일을 계기로 서현은 주호가 자꾸만 신경쓰인다. 괜스레 눈길이 가고, 그 애 목소리만 들리는 경험. 의도치 않게 엇나가는 말과 행동에 스스로 더 어색해하는 모습들. 7편의 짤막한 이야기에 서투르고 귀여운 ‘처음’의 모습이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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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박현숙
서유재 14,000원
스티커 붙이고, 저주 걸고, 소원 빌고…
고등학생 장선은 아르바이트로 얻은 폐기 운동화를 신는다. 그런데 발바닥이 미치도록 가렵더니, 곧 그 운동화가 ‘간절한 욕망’을 감지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주술적 물건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소원은 멈출 수 없는 위험한 흐름을 불러오고, 장선은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의 기로에 선다. 강렬한 제목과 표지로 독자의 호기심을 단번에 사로잡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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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네임 스티커황보나
문학동네 12,500원
스티커 붙이고, 저주 걸고, 소원 빌고…
중학생 은서는 친구 민구에게서 “이름이 적힌 네임 스티커를 화분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반신반의하며 은서는 두 사람의 이름을 함께 적어 붙이고, 그 순간부터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일상 속에서 불안과 호기심, 설렘과 질투가 뒤섞이며 관계는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섬세하게 그려낸 마음의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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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책이가을
책폴 14,000원
민주주의 시민참여
2024년 12월 3일 이후, 저자는 함께 간직하고 추구해야 하는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좋은 문장을 읽고 따라 쓰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필사가 알맞은 도구라고 생각하여,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하는 의미 있는 문장들을 모았다. 문장을 단순히 옮겨 적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어휘의 뜻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응용해서 글쓰기를 하는 등 여러 번 읽고 생각하게 구성하였다. 천천히 한 문장씩 옮겨 적고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 이 책을 읽는 가장 제대로 읽는 방법일 것이다. 책의 뒷장에는 대한민국헌법 전문을 실었다.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종이 질감의 책장을 넘겨가며 차근차근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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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도넛을 나누는 기분김소형 외
창비교육 13,000원
여름방학, 뭐 읽을지 고민하는 중학생에게
스무 명의 시인들이 청소년을 위해 각각 시 세 편과 시작노트를 써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 세상 모든 것들이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외롭다는 느낌만 들 때, 이 책을 꼭 펼쳐 보자. 누구나 똑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이 그대로 의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평소 시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더욱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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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도서관 문이 열리면범유진
푸른숲주니어 13,000원
지금, 도서관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둔중학교 도서관은 체육관 3층, 교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찾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심지어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조용한 도서관에 하나둘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모두 저마다의 크고 작은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흰머리 사서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도서관에 모인 4명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학교 도서관도 왠지 더 궁금해지고, 가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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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이종산
창비 13,000원
지금, 도서관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풍영중학교 도서부에는 종이접기 소모임이 있다. 비가 내리던 여름 방학날, 세연, 모모, 소라는 도서실 한쪽에서 귀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바로 그때, 학교 운동장 나무 아래에서 비를 맞으며 조용히 서 있는 아이를 보게 된다. 분명히 보았는데,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며칠 뒤, 어디선가 나타난 한 여인이 조심스럽게 종이학을 접어달라고 부탁한다. 이 이상한 만남은, 괴담 수집이 취미인 장휘 선배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풍영중 종이학 괴담’과 이 모든 일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도서관 구석구석을 감싸는 가운데, 새로운 공간과 연결되는 출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아이들은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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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두 번째 달에게박미연
자음과모음 15,000원
새로운 책, 신간서가 앞에서
제가 초등학교 때 <시간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그 작가가 제가 중학생이 되니 저 읽으라고 청소년소설을 쓴 거 아닐까요? 그 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SF 이야기인데 평행우주를 왔다갔다하는데 그냥 현실소설 같은 느낌이었어요. 더 마음에 드는 딸을 다른 평행우주에서 찾아오는 아버지! 있는 자녀들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뭔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어요. 나는 누구일까 하는 고민을 책을 덮고도 오래했어요. 평행우주의 다른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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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만화로 보는 민주화 운동 부마민주항쟁 불씨다드래기
창비 16,000원
민주주의 시민참여
다섯 명의 만화가들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주요 사건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렸다. 사건 당시의 생생한 순간 혹은 수십년 세월이 흐른 뒤에야 밝히는 숨겨둔 이야기, 과거의 사건을 마주하는 현재 우리의 모습 등이 다채롭게 표현되었다. 민주화 운동이 궁금하지만 역사나 정치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부담을 내려놓고 펼쳐볼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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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중·고)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정성희
탈잉 15,000원
다른 세계를 이어주는 사람들, 번역가
장래희망이나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고민할 때, 특출난 능력이나 남다른 각오 없이는 꿈을 이루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생 때 호기심으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번역가가 되겠다는 결심은 없었지만, 미래에 무슨 일을 하든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얕은 계산도 깔려 있었다. 이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번역가라는 두 번째 일을 병행하는 투잡러가 되었다.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안내도 유용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쳐온 과정에 대한 담백한 서술이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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