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북스타트

(초등 저학년) 를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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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날개(초)
    참새 잡으러 갈까?

    정주일 글, 배종숙 그림

    봄볕 13,000원

    원이는 힘이 넘치는 아이다. 냇가에 가면 물고기를 잡고, 산에 가면 다람쥐를 쫓고, 할아버지 집에 오면 쥐를 쫓기도 한다. 그러다 벌에게 쫓기기도 하고, 쥐는 놓치고 애꿎은 토끼만 놀라게 해서 할아버지에게 귀를 잡히기도 한다. 눈앞에서 잡힐듯 잡힐듯 포르륵 날아가는 참새떼에게 잔뜩 약이 오르고 몽땅 잡고 싶어 하는 원이의 마음이 공감이 간다.
  • 책날개(초)
    청양장

    공광규 글, 한병호 그림

    풀과바람(바우솔) 11,000원

    충청남도 청양의 시골 장터 사람들 모습을 흥미있게 그리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과 그 인물을 닮은 동물들 모습을 견주어 보는 재미가 크고, 반복되는 짧은 글을 읽으면서 경쾌한 운율을 느낄 수 있다. 길짐승과 날짐승, 물고기를 닮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정겨운 장터 풍경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다.
  • 책날개(초)
    춘희는 아기란다

    변기자 글, 정승각 그림

    사계절 13,000원

    소녀 유미는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며 날마다 아기 기저귀를 빨아 너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할머니는 원자폭탄으로 뱃속에서 피폭 당한 딸 춘희를 낳아 홀로 키우고 계셨다. 이웃에 관심을 두는 유미의 모습, '고향의 봄' 노래, 들꽃다발, 피리 연주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이 슬프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전쟁이라는 폭력과 고통을 넘어 평화와 희망을 노래하려는 의지가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다.
  • 책날개(초)
    커다란 구름이

    이해진 글, 그림

    반달 13,000원

    커다란 구름을 따라 따스한 시 한편이 흘러간다. 간결한 글과 리듬, 서정적 그림과 색감의 조화가 바람의 시원함, 비온 후의 상쾌함 등을 고스란히 전하며 차분하게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를 준다. 작가가 하루종일 창밖만 내다보며 지켜보았다던 그날의 하늘과 구름, 바람, 비를 자연스럽게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다.
  • 책날개(초)
    쿵! 중력은 즐거워!

    정연경 글, 강지영 그림

    길벗어린이 11,000원

    두 팔을 활짝 펴고 스카이다이빙을 만끽하는 아이가 있다. 나무 꼭대기까지 뛰어오르고 싶고, 스파이더맨처럼 벽에 붙어 다니고 싶지만 몸은 마음처럼 움직이질 않고 자꾸 아래로 떨어진다. 수도꼭지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두 손에 있던 모래알은 사르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사과 하나를 손에 올려 놓으면 무게를 느낀다. 지구에 있는 건 왜 무엇이든 떨어지는 걸까? 중력을 일상생활에서 부터 친숙한 이야기로 전해준다. 중력이 지구보다 작은 달에서는 더 높이 뛸 수 있고, 중력이 아주 약한 우주선 안에서는 음식도 가구도 우리 몸도 둥둥 떠다니게 된다는 비교도 재미있다.
  • 책날개(초)
    큰사람 장길손

    송아주 글, 이형진 그림

    도토리숲 12,000원

    제주 설문대할망'과 '마고할미' 같은 여자 거인설화와 짝을 이루는 남자 거인설화 그림책으로, 우리 땅이 거인의 배설물로 만들어졌다는 익살스러운 표현부터 재미있다. 착한 장길손이 큰 몸 때문에 어쩌다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보답을 해주려는 행동들로 인해 세상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다른 신화에 나오는 진지함이나 장중함은 드러나지 않지만 배고파서 파먹은 흙과 나무들이 산이 되고, 눈물로 강을 만들었다는 장면은 익살과 해학이 가득하다. 몸이 큰 장길손이 일반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기 몸을 내어주며 세상을 만들어가는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다.
  • 책날개(초)
    파란 분수

    최경식 글, 그림

    사계절 13,000원

    아파트 건물 사이에 오랫동안 물을 뿜어내지 않는 분수대가 있다. 분수대에 앉아 있던 아이는 갑자기 땅이 흔들리는 걸 느끼고 마침내 땅 속에서 고래가 나타난다. 아이는 고래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 파란 바다로 가고, 고래와 함께하는 여행은 끝없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채색과 파란색의 대비가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글 없는 그림책'이다.
  • 책날개(초)
    팔랑팔랑

    천유주 글, 그림

    이야기꽃 12,000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나무마다 연둣빛 잎이 돋아나 있는 정경이 화사하고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긴다. 바구니를 들고 꽃을 바라보는 나비와는 달리 차가운 듯 무심한 듯 등장한 아지. 둘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지만 팔랑팔랑 내려앉은 벚꽃 잎을 바라보다 마음을 열고 같이 김밥을 먹으며 봄을 만끽한다. 햇빛 반짝이는 봄날과 등장인물의 사랑스러움이 잘 나타나 있다.
  • 책날개(초)
    팥죽 한 그릇

    오은영 글, 오승민 그림

    느림보 12,000원

    옛이야기를 뒤집어 생각해보는 책이다. 옛이야기에서 호랑이는 주로 나쁜 인물로 나오는데 호랑이 입장에서 들려주는 동지팥죽 이야기다. 어린 호랑이는 할머니를 만나 반가워 인사하고 잘 지내고 싶었다. 할머니한테 배고픔을 해결하고 도와주었는데 매번 할머니가 호랑이를 무서워하여 마음을 열지 않고 호랑이를 죽이려고 꾀를 낸다는 것이다.
  • 책날개(초)
    펭귄 랄랄라

    구신애 글, 그림

    반달 13,000원

    펭귄 다섯 마리가 신나게 노는 모습이 시원하고 경쾌하게 펼쳐진다. 놀이가 삶인 아이들처럼 놀며 배우며 사는 펭귄들의 유쾌한 삶이다. 구덩이 빠졌다가 우연히 바닷표범 덕분에 나오게 되기도 하고, 눈비탈에서 구르다보면 눈인지 펭귄인지 구분이 안 된다. 개구쟁이 펭귄들은 다른 동물들과 어울려 산다. 바다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물고기들과 하나가 되기도 하고 위험에 빠지기도 하면서 성장한다.
  • 책날개(초)
    하나가 된 사랑나무

    윤태규 글 , 김재홍 그림

    봄봄 12,000원

    땅과 하늘을 독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서로를 미워하게 된 도토리 형제는 서로에게 기대어 하나가 되어서야 세찬 비바람을 이겨내게 된다. 나만을 위한 이기보다 타인과의 어울림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잊고 지내기 쉬운 우리들에게 주변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보듬으며 나누는 삶의 소중한 관계에 관심을 갖게하며 마음의 온도를 올려준다.
  • 책날개(초)
    한밤의 선물

    홍순미 글 , 그림

    봄봄 12,000원

    하루가 새벽과 아침, 한낮, 저녁, 한밤으로 다섯 마리의 토끼로 탄생하였네요. 각각의 토끼에게 맞는 색깔은 무엇일까요? 시간에 따라 어울리는 색으로 물들여가는 자연이 한지의 느낌을 잘 살려 표현되어 있어 더욱 좋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