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 취학 전) 를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도서
-
북스타트 보물상자걷다 보면
이윤희
글로연 15,000원
데구루루 굴러 온 공 하나, 풀 한 포기, 고양이, 하수구 뚜껑 등 모두 평소에 보는 것들이지만 작가가 그만의 눈길로 다시 조명하자, 그 길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담긴 또 하나의 세상으로 다가옵니다. 사각사각 연필선으로 그려낸 흑백 그림은 길 위에서 떠나는 상상 여행을 현실의 색에 얽매이지 않고 더 자유롭게 이끄는 묘약과도 같습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귤이
서지현
책읽는곰 13,000원
거리를 헤매던 고양이가 어느 바닷가 마을로 흘러든다. 낯선 냄새가 나는 낯선 마을 사람들은 하는 짓도 낯설다. 자꾸 말을 걸고 다가오고 웃어 준다. 하지만 거친 말투와 투박한 손길에서 봄볕 같은 따스함이 묻어난다. 길고양이는 자꾸만 그 따스함에 몸을 내맡기고 싶어진다. 그 다정한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어진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나는 나니까
김현례
바우솔(풀과 바람) 12,000원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나는 나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밀도 높은 이야기와 독특한 그림으로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공룡이 침대로 삼을 만큼 커다란 돌이 쪼이고 깎여 보일락 말락 티끌이 되기까지. 그 모습이 때마다 달라도, 어떤 역할을 해도 돌은 그 자체로 너무나 소중합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나는 나비
백명식
보리출판사 15,000원
노랑나비의 한살이를 강렬하면서도 세밀하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가녀린 노랑나비가 강인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강렬하고 밀도 높은 흑백 그림 속에 담았습니다. 노랑나비가 사는 숲속에 숨은 동물들을 발견하면서 숲속에 함께 깃들어 사는 생명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나는 사자
글, 그림 경혜원
비룡소 14,000원
새끼가 태어나는 순간, 암사자는 엄마로서의 강인함을 발휘한다. 보호를 받으며 큰 새끼들은 강한 엄마로 자라며 그들만의 무리를 이룬다. 암사자들의 일생을 통해 강한 모성과 대대로 이어지는 사자 야생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을 거침없는 선과 생생한 묘사로 담아 낸 그림책
-
북스타트 보물상자나는요,
김희경
여유당출판사 13,000원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사슴, 나무늘보 등 열두 동물이 차례로 자신을 소개한다. 마지막에 등장한 아이는 뭐라고 할까? 자기 안에 있는 여러 모습을 떠올리고 표현해 보며 자신을 사랑하도록 이끄는 그림책. -
북스타트 보물상자나의 할망
정은진
반달(킨더랜드) 15,000원
2021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 선정도서
제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가 할머니의 이야기와 제주의 풍경을 엮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손녀가 기록하는 할머니와의 마지막 산책, 할머니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는 온전한 섬의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손녀의 고운 마음과 함께요. -
북스타트 보물상자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글, 그림
사계절출판사 13,000원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다채로운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달빛 조각
윤강미
창비 13,000원
달이 사라진 그믐밤에 가족과 숲으로 간 아이가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성을 섬세하게 담았다. 각자 태블릿 피시, 게임기, 휴대 전화 등을 들여다보던 인물들이 밤에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돌아보고 가족애를 회복하는 과정을 따듯한 시선으로 그렸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달팽이
김민우
웅진씽크빅 13,000원
“느리면 어때. 하늘 보며 가면 되지.”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달팽이』는 섬세한 관찰력과 신선한 구도로 어린이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어린이를 향한 응원이 담뿍 담겼습니다.
-
북스타트 보물상자딱 하루만 고양이
원혜영
우주나무 13,000원
늦잠을 자고 싶은 아침, 일어나라는 성화가 귀청을 흔드는데 하필이면 머리맡에 고양이가 있다. 아, 고양이가 되고 싶어. 하루만,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되면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잖아. 학교 가는 길도 재미있을 거야. 친구들이 나를 보고 깜짝 놀라겠지! 아이의 상상은 나래를 펼친다.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상상 놀이는 집과 동네를 벗어나 들판과 바다로 막힘없이 이어지고 즐겁기만 한데, 아이는 이내 현실로 돌아온다. 물론 여전히 고양이가 되고 싶다. 그런데 왜 딱 하루만일까? -
북스타트 보물상자맛있는 건 맛있어
김양미, 김효은
시공주니어 12,000원
맛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한 아이의 성장기. '맛'이라는 미각적 심상을 이미지(시각)와 냄새(후각), 소리(청각), 입과 혀(촉각) 등의 오감으로 표현했다. 음식을 보며 꼬리에 꼬리를 물듯 재밌는 상상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