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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 그림책과 함께하는 여름 방학
25-07-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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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여름 방학에 읽기 좋은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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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아이들에겐 신나는 방학이 시작되는 여름이지만, 어른들에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계절이기도 하죠. 누군가는 모험을 떠나고, 누군가는 소파 위에서 게으름을 즐기며, 또 누군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을 느낄지도 몰라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여섯 명의 추천인이 고른 여섯 권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여름 방학의 다양한 얼굴을 담은 그림책 속에서, 우리 아이와 나의 여름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활동가 모아

✔️ 그림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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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의 고민』, 『두더지의 소원』에서 하얀 눈길을 걷던 두더지가 이번엔 해가 쨍쨍한 여름을 맞이했어요. “얘야, 여름이 왔구나”라는 할머니의 다정한 말로 시작되는 이야기에서, 두더지는 미루고 싶던 ‘땅파기 연습’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길 잃은 거북이 친구를 만나게 되고, 함께 여름의 다양한 장소를 누비는 모험을 떠납니다. 긴 여행의 끝에서 두더지는 땅파기의 귀재가 되어 있었어요! 여러분은 이번 여름 동안 새롭게 경험하거나 더 잘하고 싶은 게 있나요? 줄넘기, 아이스크림 탐험, 작은 여행이라도 뭐든 좋아요. 여름은, 그 자체로 모험이니까요!

연두(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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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찾아 떠난 엄마와 아이들. 탁 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지만, 한여름의 ‘엄마 휴가’는 결코 쉽지 않아요.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처럼 점점 붉어지는 엄마의 모습이, 여름이면 붉게 상기되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피식 웃음이 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휴가는 우여곡절이 많지만,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시간인 거 같습니다.

유리나(북스타트 기획위원, 제천기적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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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 꼭 바다에 놀러 가고 싶은 지우의 마음도 모르고 엄마 아빠는 거실 소파에 축 늘어져 꼼짝도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죠! 지우는 밤새 소파를 개조해 바퀴 달린 소파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자, 이제 신나게 달려볼까요? 바다로, 산으로, 치앙마이까지! 소파자동차를 타고 지우는 아주 특별한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근사한 여름휴가가 쉽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그림책 속 대모험이 있으니까요. 상상력 풀가동! 소파 여행으로 올여름, 더위도 답답한 마음도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고사리(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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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마다 꽃비가 내리는 시골 마을로 향하던 아이. 그곳엔 꽃비보다 더 달콤한 향기로 반겨주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봉숭아 물들이기, 장터와 들을 누비며 쑥떡 만들기, 함께 별을 바라보던 밤까지… 할머니와의 추억이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여섯 번의 방학 뒤에 할머니는 긴 여행을 떠나지만, 꽃비 속 흰나비가 되어 다시 아이 곁을 찾아옵니다. 사랑받았던 따뜻한 기억은 삶의 힘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꽃비처럼 적셔줍니다.

지윤정(북스타트 기획위원, 화성시 도서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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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갠 여름날 아침, 아이는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 가기로 해요. 수영은 처음이라 조금 떨리지만, 아빠가 곁에 있어 든든하지요. "수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라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는 삶처럼 다양한 수영의 매력을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처음엔 누구나 물을 많이 먹는단다. 너도 곧 익숙해질 거야." 이번 여름방학엔, 처음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뎌볼까요? 누군가의 손을 꼭 잡고 시작하는 도전이라면, 조금은 용감해질 수 있으니까요.


모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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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 숙제에 지친 여덟 살 '조용희'. 방학 첫날만큼은 푹 자고 싶었지만, 매미 소리, 자동차 소리 등 온갖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어요. 참다못한 용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는 '조용희 청소기'를 만들어 냅니다. 과연 용희는 조용한 세상에서 늦잠을 잘 수 있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는 방학이 손꼽아 기다려졌는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에도 학원과 다양한 활동으로 매우 바쁘기만 해요. 방학에도 지친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잠시라도 공감하고 휴식을 취하길 바랍니다.

신아름(북스타트 기획위원, 송파글마루도서관)
✔️ 신간 그림책 소개   
문 밖에 여전히 사자가 있다
윤아해(글), 조원희(그림)

"나는 나만의 방법을 찾고 싶어."

전작에서 파랑이는 사자를 유인해 문을 열고 용감하게 밖으로 나갔지요. 이번에는 남겨진 노랑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불을 뒤집어쓴 채 파랑이를 지켜보던 노랑이는 노랑이만의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두려움을 안고서도 자기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노랑이. 그 모습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멋진 용기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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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두]가 읽고 있는 책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들이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이번 달은 '연두'입니다.
구체적인 어린이
김유진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 문제인지 내 안의 '다정함'도 함께 줄어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긴장할 때가 있어요. '어린이책을 읽으며 다정한 어른이 되는 법'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몽글몽글 다정한 마음을 충전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행복한 어린이들이 많아야 행복한 어른들도 늘어날 테니, 이 책을 길잡이 삼아 '희망과 긍정과 아름다움을 끝까지 따라잡고 끝내 실현하려고' 하는 어린이책을 하나씩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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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지역 소식   지역의 북스타트 소식과 자료를 공유해요(기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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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소식(사천, 울산 등)

경남 사천시, 울산 울주군 등에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에요.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선물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에요. 우리 지역에서는 어떻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는지 궁금한 분들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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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이번 레터에서 소개한 그림책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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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I 아기는 없지만, 아기시민의 인권에는 관심 많은 냥이 집사예요.
고사리 I 책과 식물을 좋아하는 조카바보입니다.
연두 I 신생아처럼 잠이 많습니다. 모든 여린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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