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북스타트 선정도서 온라인 전시장에 초대합니다.
지난 7일,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을 오랜 시간 품어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24년 한국에서 일어나리라곤 생각지 못했던 일을 겪고, 국회 앞에 모인 수많은 시민과 함께하면서 그 질문을 계속 떠올렸던 거 같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2025년 북스타트 꾸러미 도서 온라인 전시'를 소개합니다. 뉴스레터 편집팀에서는 2024년 올해의 '끝책'과 2025년 새해의 '첫책'도 골라봤어요. 연말에 나만의 '끝책'과 '첫책'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활동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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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북스타트 꾸러미에는 어떤 그림책들이 들어갈까요? 북스타트 베이비 17종, 플러스 17종, 보물상자 15종, 초등 책날개 15종, 아기마중 26종의 그림책을 선정했어요. 북스타트 온라인 전시장에서 선정도서 목록과 함께 그림책을 만든 작가, 편집자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
뉴스레터 편집팀이 꼽은
올해 '끝책'과 새해 '첫책' |
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맥 바넷(글), 시드니 스미스(그림)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느라 정작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했다는 발상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같은 마을에 사는 곰과 요정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요? 요정들의 엉뚱한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가도, 다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훈훈한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 [고사리]가 읽고 있는 책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간사들이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이번 달은 '고사리'입니다. |
만질 수 있는 생각
이수지
이수지 작가의 『만질 수 있는 생각』을 읽으며 여러 번 찔렸습니다. “요즘 그림책에는 서사가 없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없다” “진정한 그림책이란?” 이런 질문은 저 역시 늘 해오던 것들이니까요. 이 책은 그런 질문들 앞에서 작가가 조용히 건네는 답변과 같습니다. 작업의 여정을 기록한 이 에세이에는 그의 작품들이 태어난 과정과 그 속에서의 고민,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 이달의 지역 소식 지역의 북스타트 소식과 자료를 공유해요(기고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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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이번 레터에서 소개한 그림책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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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사람들
모아 I 아기는 없지만, 아기시민의 인권에는 관심 많은 냥이 집사예요.
고사리 I 책과 식물을 좋아하는 조카바보입니다.
연두 I 신생아처럼 잠이 많습니다. 모든 여린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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