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도시에 대한 이야기
봄이 오는 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들려오나요?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어도 다가오는 3월은 언제까지나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 새로운 일과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선 느낌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누군가의 손을 꼭 잡고 입학식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있을 텐데요, 과연 이 아이들의 등굣길은 안전한가요? 문밖을 나오면 펼쳐지는 골목과 마을, 우리의 도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인가요?
이번 레터에서는 ‘아동친화도시’라는 개념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활동가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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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1565호에서 커버스토리로 '아동친화도시'를 다뤘어요. 아동친화도시는 늘었는데 아동친화공간은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 우리 동네가요?…‘아동친화도시’ 살면서도 몰랐네
아동친화도시가 이렇게나 많은데 왜 ‘우리는 잘 알지도, 체감하지도 못할까’. 아동친화도시는 매년 늘고 있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2013년 국내 첫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가 탄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당연한’ 시대를 넘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도시·사회로의 확장을 위해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아동참여, 친화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우리 지역이 아동친화도시인지 궁금하다면? '유니세프'에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
국토연구원 연구원이 낸 자료를 공유합니다. 위에 소개한 기사의 주장대로 지역개발에 아동이 참여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담겨 있어요. |
아동이 참여하는 지역개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을 보호와 양육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요구됨
- 아동의 참여가 도시와 지역의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큼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시 및 지역계획 관련 법령과 정책은 여전히 아동에 대한 고려가 미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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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소개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
해가 왔다
전미화
고층빌딩숲 그늘, 해가 들지 않는 집에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해가 보고 싶어 두 손 모아 달에게 기도하는데요. 해는 아이를 만나러 와주었을까요? 아이 앞에서 도시의 욕망이 부끄럽게 느껴진 그림책이었어요. |
우리 아기 좀 보세요
폴리 카네브스키(글), 유태은(그림),
"우리 아기 좀 보세요. 이웃집 누나를 만났어요. 아기 이름을 불러 주네요."
아기는 집, 도서관, 놀이터, 거리 등 도시 곳곳에서 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기가 자신을 환영하는 사람들과 보낸 평범한 하루를 따뜻하게 묘사한 그림책이에요. 아기가 주로 함께하는 건 아빠인 점도 눈에 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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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고 하얀 건 누구일까?
존 케인
까맣고 하얀 건 누구일까요? 옆집 바둑이? 후다닥 뛰어가는 턱시도 고양이? 까맣고 하얀데 날지 못하는 건 또 누구일까요?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넘기면, 얼토당토않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집니다. 아이와 함께 묻고 답하며 신나는 책 읽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끝말잇기 같은 질문놀이를 새롭게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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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이번 레터에서 소개한 그림책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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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사람들
모아 I 아기는 없지만, 아기시민의 인권에는 관심 많은 냥이 집사예요.
고사리 I 책과 식물을 좋아하는 조카바보입니다.
연두 I 신생아처럼 잠이 많습니다. 모든 여린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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